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일로'…금융당국, 5세대 카드까지 ‘만지작’
2,275 21
2024.12.18 17:55
2,275 21
4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확대되면서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개혁방안에 착수한다. 개편안에는 5세대 실손보험과 더불어 4세대 실손 요율 조정 등의 방안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까지 업계 의견 청취 및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거치고 조만간 실손보험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4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과도하게 오르며 출시 3년도 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이 이번 개편의 배경으로 꼽힌다. 보험연구원 및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115.9%였던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 상반기 말 130.6%까지 치솟았다.


손해율 악화의 원인은 비급여 진료 항목 이용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3세대에서 4세대로 상품구조가 변경되며 자기부담금 비율이 올랐음에도 손해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적자사업으로 돌아섰다. 여기에는 낮은 4세대 실손보험료도 비급여 진료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안에 4세대 실손보험료 조정을 위한 기본 요율 조정안이 담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행 규정 상 신상품 출시 이후 경험통계를 쌓기 위해 5년이 지나야 기본요율 변경이 가능한데 이를 3년으로 단축한다는 것이다. 4세대 실손보험이 2021년 7월 출시된 만큼 3년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기본요율이 조정될 수도 있다.


4세대보다 급여·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을 높이는 5세대 실손보험이 출시될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현재 실손보험은 판매시기에 따라 크게 1~4세대로 구분된다. 1~2세대는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적지만 3세대부터는 이 비율이 높아지고 4세대는 비급여 진료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된다.


여기에 초기부터 손해율이 높았던 1~2세대와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4~5세대로 전환하게끔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앞서 4세대 실손보험 출시 직후부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으로 전환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1년 간 보험료 반값 혜택 등을 제공했음에도 실제 전환율은 높지 않았던 만큼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 가입비중은 지난 9월 말 기준 약 15.2%(보유계약 건수 기준)로 1~4세대(1세대 19.0%, 2세대 43.7%, 3세대 22.1%) 중 가장 낮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수차례 개선에도 불구하고 거의 흑자가 나 본 적이 없는 사업”이라며 “애초에 연내 발표가 목표였던 만큼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612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81 12.17 46,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8,0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3,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9,4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0,1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9,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7,3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6,7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795 기사/뉴스 박찬대 "한덕수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하면 내란수괴 尹 뜻 따르겠다는 선언" 9 10:32 538
323794 기사/뉴스 [단독]'김기동이 찍었다' 김진수, 전북 떠나 서울 '깜짝 이적' 11 10:31 335
323793 기사/뉴스 [속보] 한덕수 권한대행, 국회에 양곡법 등 6개 법안 재의요구 80 10:30 1,599
323792 기사/뉴스 주지훈♥정유미 서로에게 올인 “역대급 사랑꾼 커플 보여줄 것”(사외다) 10:30 220
323791 기사/뉴스 민주당 "한덕수, 양곡관리법 등 거부권 행사 시 응분의 대가 치를 것" 17 10:27 955
323790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탄핵 기각땐 발의·찬성 국회의원 직권남용 처벌해야" 45 10:27 815
323789 기사/뉴스 [단독] '부도설' 서울 지하철 자금난에 1400억 임금체불 위기 23 10:25 1,001
323788 기사/뉴스 ‘계엄 비선’ 노상원 군복 벗은 이유는 국군의 날에 여군 교육생 성추행 5 10:24 448
323787 기사/뉴스 [단독] 400억 투자금 모은 박태준만화회사, 코스닥 상장 추진 3 10:23 612
323786 기사/뉴스 [KBO] [단독] 두산, 100만 달러 토마스 해치 계약 파기…대체 선수 영입 임박 3 10:21 1,055
323785 기사/뉴스 [단독]‘계엄의 밤’ 판교 정보사에, 탱크부대장 있었다 13 10:21 1,072
323784 기사/뉴스 [단독]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24일 대법원 선고...기소 5년만 15 10:21 1,623
323783 기사/뉴스 “건진법사, 尹 입당 전부터 외곽단체 관리 등 역할” 7 10:13 699
323782 기사/뉴스 최상목 "원화값 조만간 안정될것" 조태열 "북핵 로드맵 마련하겠다" 7 10:12 597
323781 기사/뉴스 '햄버거 계엄 회동' 노상원, 6년 전 불명예 전역 드러나 21 10:11 1,318
323780 기사/뉴스 [속보] 양곡법·국회증감법 등 6개 법안 재의요구안 임시국무회의 상정 58 10:03 1,897
323779 기사/뉴스 제베원‧투어스·스키즈·투바투·뉴진스·아일릿…웨이션브이X라이즈, 초특급 컬래버 ('뮤직뱅크 in JAPAN') 3 10:02 556
323778 기사/뉴스 [속보] 전북 정읍서 염산 누출사고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15 09:58 1,502
323777 기사/뉴스 경호처, 탄핵 의결서 수취 거부...헌재 대응책 고심 107 09:50 6,933
323776 기사/뉴스 [MLB] "휴스턴? 안 가요" 아레나도, 트레이드 거부했다 09:50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