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9금이라도 지나쳐"…방심위, '이혼숙려캠프' 의견진술 조치
3,053 2
2024.12.18 17:47
3,053 2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의 행동이나 선정적인 내용을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어제(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김정수 방심위원은 "이혼 사유가 내밀한 문제이긴 하나 집안에서 나눈 대화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며 "제재받더라도 시청률이 더 중요하다는 제작진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너무 적나라한 표현이나 사적인 내용이 나오고 성관계 문제까지 나온다. 아무리 청소년 이용 불가(19금)라고 해도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가 출연해 객관적 근거 없이 남성의 성욕 등에 대해 일반화하여 설명하는 등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됐습니다.

방심위는 비속어나 차별적 표현을 남발한 지상파 3사 예능에 대해서도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의견진술 대상은 출연자들이 "어우씨", "죽여버려" "이미 글러 먹은 근본 알아본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이를 자막으로 표기한 SBS[034120] '런닝맨'과 "지?하네"라는 발언을 묵음 처리해 내보내거나 "조지긴 뭐가 조져 이 자식아"라는 말과 자막을 내보낸 MBC '놀면 뭐 하니'입니다.

또, '세기가 주목할 요단강 매치'라는 표현이나 "숏 다리가 쓸모가 다 있네?"라는 발언과 자막을 내보낸 KBS '1박2일'도 의견진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전 방송에서도 동일한 사은품을 제공했는데도 쇼호스트가 "대놓고서 이렇게 드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언급한 GS샵, 방송 뒤 동일한 상품을 판매했음에도 "진짜 한동안은 보실 수 없는 상품"이라고 언급한 홈앤쇼핑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습니다.

유산균 제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SK스토아도 권고 대상이 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1291?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51 03.04 37,2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60,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4,3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01,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2,6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5,8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5,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5,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9,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4,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4391 이슈 오늘자 라이브 잘들린다는 뮤뱅 키키.twt 1 18:44 104
2654390 이슈 CLOSE YOUR EYES 데뷔앨범 [ETERNALT] Concept Photo (프로젝트7 데뷔조) 1 18:43 74
2654389 이슈 오늘자 또 엠씨 정석을 보여준 엔믹스 해원 뮤직뱅크...twt 3 18:43 180
2654388 이슈 박은정 “尹 구속취소, 납득 어려워…극소수 견해 판단” 7 18:42 499
2654387 이슈 쓰레기 처리장에서 나오면 안 될게 나옴 6 18:40 1,343
2654386 이슈 용타로 다음 라인업 (고준희, 김채원, 하정우/강해림/강말금, 김준수) 4 18:40 366
2654385 이슈 윤석열 대통령실이 '직원 명단 정보공개' 소송에서 최종 패소하고도, 직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법원 확정판결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행태입니다.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까지 시간을 끈 뒤, 직원 명단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최장 30년까지 은폐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됩니다. 21 18:40 608
2654384 기사/뉴스 “대통령이 돌아온다” 관저로 몰려간 尹 지지자들 13 18:38 733
2654383 이슈 돼지고기 알러지 있는 고객에게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 알려준 농심 상담원 6 18:38 1,322
2654382 이슈 이번주 뮤뱅 1위 + 앵콜영상 8 18:37 904
2654381 이슈 앗! 츄~🤧 이건 감기가 아니라 워토우 때문이라고요! #판다와쏭 🐼 1 18:37 377
2654380 기사/뉴스 호주서 10대가 산탄총 들고 여객기 탑승 시도…제압돼 8 18:35 662
2654379 이슈 판사 출신 차성안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차라리 잘 됐다"면서 검찰의 즉시항고를 촉구했다. 그는 "즉시항고 후 재항고까지 거치면 대법원에 이르러서 위 쟁점들과 공수처 수사권 논란을 재판 초기에 정리해서, 위법수사, 불법구금 등으로 인한 증거능력 부정, 재심 위험 등을 차단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1 18:35 1,237
2654378 이슈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진입한 제니- like jennie(official video) 10 18:32 595
2654377 이슈 스티븐 연이 말하는 봉준호가 고집하는 영화적 뷰티 (미키 17) 16 18:32 1,351
2654376 유머 퀸가비 나오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예고 40 18:31 1,606
2654375 이슈 16년차 인피니트 비주얼 근황 3 18:31 455
2654374 이슈 갤럭시S25 신기능 옷 가게 안 가도 AI가 사다줌.gif 20 18:30 1,590
2654373 기사/뉴스 창원시 동물 복지 늘리자며 96억 써놓고 유기견 127마리 집단 안락사 8 18:30 631
2654372 기사/뉴스 백현도 'SM 갑질' 피해자?...'100만 장' 팔고도 시상식 못 나가 232 18:27 7,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