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19금이라도 지나쳐"…방심위, '이혼숙려캠프' 의견진술 조치
2,562 2
2024.12.18 17:47
2,562 2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의 행동이나 선정적인 내용을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어제(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김정수 방심위원은 "이혼 사유가 내밀한 문제이긴 하나 집안에서 나눈 대화가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다"며 "제재받더라도 시청률이 더 중요하다는 제작진의 안일한 인식이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류희림 위원장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너무 적나라한 표현이나 사적인 내용이 나오고 성관계 문제까지 나온다. 아무리 청소년 이용 불가(19금)라고 해도 지나친 측면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가 출연해 객관적 근거 없이 남성의 성욕 등에 대해 일반화하여 설명하는 등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됐습니다.

방심위는 비속어나 차별적 표현을 남발한 지상파 3사 예능에 대해서도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의견진술 대상은 출연자들이 "어우씨", "죽여버려" "이미 글러 먹은 근본 알아본 선생님"이라고 말하고 이를 자막으로 표기한 SBS[034120] '런닝맨'과 "지?하네"라는 발언을 묵음 처리해 내보내거나 "조지긴 뭐가 조져 이 자식아"라는 말과 자막을 내보낸 MBC '놀면 뭐 하니'입니다.

또, '세기가 주목할 요단강 매치'라는 표현이나 "숏 다리가 쓸모가 다 있네?"라는 발언과 자막을 내보낸 KBS '1박2일'도 의견진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전 방송에서도 동일한 사은품을 제공했는데도 쇼호스트가 "대놓고서 이렇게 드리는 것은 처음"이라고 사실과 다르게 언급한 GS샵, 방송 뒤 동일한 상품을 판매했음에도 "진짜 한동안은 보실 수 없는 상품"이라고 언급한 홈앤쇼핑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습니다.

유산균 제품이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내용을 방송한 SK스토아도 권고 대상이 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1291?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38 00:03 13,5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4,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7,6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4,7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2,3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1,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2,8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3,87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8,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909 기사/뉴스 [속보] 도미니크 펠리코, 강간 최대형 20년 선고 받아 18:26 98
323908 기사/뉴스 [단독] “국회 진입은 헌법에 의한 것”…계엄군 복귀 직후 정신교육 있었다 2 18:26 102
323907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금일 윤 대통령 추가 출석요구 진행 안해" 7 18:25 341
323906 기사/뉴스 ‘탄핵 선결제’ 뉴진스 멤버들 1억 기부…“가족돌봄 청소년 위해” 5 18:24 200
323905 기사/뉴스 권해효 "현실이 영화보다 더해"...'탄핵 정국'에 소신 발언 ('보고타') 1 18:23 263
323904 기사/뉴스 L건설, 전국 건설현장 공사 중단…협력업체·일용직 '발동동' 11 18:22 472
323903 기사/뉴스 “박근혜, 尹대통령 걱정 많더라…우리는 의결서 바로 수령했다” 56 18:20 1,781
323902 기사/뉴스 변우석 그리고 ‘눈물의 여왕’ 펀덱스어워드 영예의 대상 17 18:18 426
323901 기사/뉴스 [속보] 경찰 국수본부장 "검찰 휴대전화 압수 매우 유감" 79 18:12 3,731
323900 기사/뉴스 “송민호, 정상적 활동 자체 어려움…경찰 CCTV 보존 요청” 책임자 A씨, 부실복무 의혹 해명 [직격인터뷰] 34 18:08 2,164
323899 기사/뉴스 이번주 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영하 13도’ 한파 39 18:07 3,192
323898 기사/뉴스 배우 고윤정, 경찰서에서 조사 받는 중…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329 18:05 27,657
323897 기사/뉴스 [속보] 검찰,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휴대전화 압수 35 17:58 1,681
323896 기사/뉴스 국제인권단체들도 “윤석열 처벌해 민주주의 승리 보여달라” 25 17:53 1,256
323895 기사/뉴스 대법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11년 만에 판례 변경 9 17:50 2,197
323894 기사/뉴스 GS25, 10년만에 커피맛 바꾼다 18 17:48 2,818
323893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찰 국수본 수사라인 3명 휴대전화도 압수 140 17:47 6,783
323892 기사/뉴스 [단독] 슬쩍 추가된 '김건희표 밀실 예산'···金, 소록도 방문 직후 기독교기념관 긴급 편성 의혹 3 17:43 1,021
323891 기사/뉴스 국제인권단체들도 “윤석열 처벌해 민주주의 승리 보여달라” 8 17:40 996
323890 기사/뉴스 "가요계 위험한 선례" 뉴진스, 바다→옥주현 우려스러운 공개 지지 [ST이슈] 33 17:37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