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국갤럽이 2024년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41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48.3%의 지지를 얻어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매년 조사하는 ‘올해의 인물’ (2018년부터 예능방송인+)코미디언 부문에서 2007~2009년 1위, 2010~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13년째 1위다. 2위와의 선호도 격차는 2018년 6%포인트, 2019년 20%포인트, 2020년 이후 줄곧 30%포인트 이상이다.
2010년까지는 유재석-강호동이 쌍벽을 이뤘으나, 2012년 이후 한동안 뚜렷한 경쟁자 없는 ‘유재석 시대’가 이어졌다. 2011년 잠정 은퇴 후 복귀한 강호동이 2013년 4위, 2014년 5위, 2015·2016년 3위, 2017년 2위로 상승해 유재석과의 격차를 줄였고, 2018년에는 박나래가 강호동을 넘어 유재석의 아성에 도전하는 삼파전이 됐다. 그러나, 〈무한도전〉 종영 후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들이 2019년 궤도에 오르며 다시 독보적 위치를 굳혔다.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한국갤럽 제공
올해를 빛낸 예능방송인·코미디언 / 한국갤럽 제공
https://v.daum.net/v/20241218151905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