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갑자기 제정신 돌아온 포도농사 발언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gisa
2,843 4
2024.12.18 17:31
2,843 4

사직 전공의, 박단 대표 향해 “방 문 쾅 닫고 칭얼대는 어린아이 같다”

 

 

“시민 눈에는 계엄 내린 尹이나, 병원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한 사직 전공의가 전공의 대표에게 “언제까지 칭얼댈 것이냐”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는 “합리성과 대표성이 결여된 당신(전공의 대표)에게 내 인생을 위임하지 않았다”고 했다.

18일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6)씨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향해 “계엄을 계기로 시민이 전공의 편이 되리라 착각하지 말라”며 “시민 눈에는 계엄을 내린 윤석열이나, 병원을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대전협 회장 취임 후 복지부-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나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만나 요구를 분명히 전달했지만, 돌아온 건 업무개시명령에 이은 면허 박탈과 사법 처리와 같은 겁박이었다. (전공의들은) 2월에 일찌감치 계엄의 공포를 겪은 셈”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이 없으니 회의체 참여가 무의미하다고 봤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박단 위원장은 스스로 대화에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며, 대화 상대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것”이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것도 시민이자, 탄핵과 같이 정부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시민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정부 탓만 한 채 전공의 대표란 사람이 10개월 동안 시민과 대화하거나 대안을 내놓지도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장난 레코드마냥 같은 말을 반복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박단 위원장은) 본인의 의지가 곧 3만 젊은 의사의 뜻이라는 단일주의, 전체주의적 태도와 오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라고도 주장했다.

류씨는 “이런 독선적이고 고집에 가득 찬 (박단 위원장의) 행동에 답답한 이가 한두 사람이 아니다”라며 “마치 부모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문 잠그고 방문을 쾅 닫는 어린아이 같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대전협이 정부에 요구한 7가지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나는 안 돌아간다”며 “내년 정원을 되돌리지 못 하면 2026학년도엔 정부가 먼저 정원을 줄이자고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72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7 12.17 38,2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3,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6,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6,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6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357 이슈 일본 일정 마치고 입국한 키스오브라이프 20:13 53
2581356 유머 일본예능) 가정식 하는데 소바가게가 부러워요! -> 소바하는데 스시집이 부러워요! -> 스시집에 갔더니..? 20:12 318
2581355 이슈 7급 공무원 떨어지고 자살한 친구 5 20:10 1,748
2581354 이슈 이미 10년 지났는데 10년 뒤에 봐도 세련됐을것같은 2014년 mama무대 1 20:10 303
2581353 팁/유용/추천 치킨으로 100만달라 제안받은 커플 4 20:08 996
2581352 유머 ??? : 택시기사한테 내려달라고 해야해서 파파고로 번역해서 보여줬더니 19 20:06 2,000
2581351 이슈 美 대혼란 빠뜨린 드론떼... 트럼프 "현 정부 뭔가 숨기는 중... 다 격추시켜" 20:06 532
2581350 이슈 세븐틴 민규 vs 호시 중에 어떤게 현실 남매일까? 10 20:05 466
2581349 팁/유용/추천 신발 땡큐 걔(스트레이키즈 필릭스) 4 20:05 348
2581348 기사/뉴스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206 20:04 3,599
2581347 유머 무언가 한참 찾는 어제의 쌔비지걸 루이바오💜🐼 6 20:03 797
2581346 유머 아방재명 13 20:02 1,105
2581345 기사/뉴스 국민의힘 "프로선동꾼 김어준·선동한 민주당‥궤변 사죄해야" 67 20:02 1,209
2581344 이슈 키오프 벨 인스타그램 업로드 20:01 212
2581343 이슈 이재명이 2009년 다음 아고라에 술한잔 하고 쓴 글 27 20:00 1,689
2581342 이슈 오늘자 디플 조명가게에서 공개된 김영탁역할(타이밍 시리즈 주인공)의 배우 ㅅㅍ 24 19:59 2,369
2581341 이슈 포토이즘 앵콜 2024 라인업 13 19:58 1,804
2581340 유머 이 집이라는 소문 듣고 왔어요 2 19:55 2,343
2581339 정보 나의 정치 성향은? 51 19:54 1,463
2581338 팁/유용/추천 비상계엄 당일, 소식 듣자마자 달려나간 시민들 39 19:53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