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갑자기 제정신 돌아온 포도농사 발언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gisa
3,335 4
2024.12.18 17:31
3,335 4

사직 전공의, 박단 대표 향해 “방 문 쾅 닫고 칭얼대는 어린아이 같다”

 

 

“시민 눈에는 계엄 내린 尹이나, 병원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한 사직 전공의가 전공의 대표에게 “언제까지 칭얼댈 것이냐”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는 “합리성과 대표성이 결여된 당신(전공의 대표)에게 내 인생을 위임하지 않았다”고 했다.

18일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6)씨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향해 “계엄을 계기로 시민이 전공의 편이 되리라 착각하지 말라”며 “시민 눈에는 계엄을 내린 윤석열이나, 병원을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대전협 회장 취임 후 복지부-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나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만나 요구를 분명히 전달했지만, 돌아온 건 업무개시명령에 이은 면허 박탈과 사법 처리와 같은 겁박이었다. (전공의들은) 2월에 일찌감치 계엄의 공포를 겪은 셈”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이 없으니 회의체 참여가 무의미하다고 봤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박단 위원장은 스스로 대화에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며, 대화 상대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것”이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것도 시민이자, 탄핵과 같이 정부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시민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정부 탓만 한 채 전공의 대표란 사람이 10개월 동안 시민과 대화하거나 대안을 내놓지도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장난 레코드마냥 같은 말을 반복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박단 위원장은) 본인의 의지가 곧 3만 젊은 의사의 뜻이라는 단일주의, 전체주의적 태도와 오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라고도 주장했다.

류씨는 “이런 독선적이고 고집에 가득 찬 (박단 위원장의) 행동에 답답한 이가 한두 사람이 아니다”라며 “마치 부모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문 잠그고 방문을 쾅 닫는 어린아이 같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대전협이 정부에 요구한 7가지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나는 안 돌아간다”며 “내년 정원을 되돌리지 못 하면 2026학년도엔 정부가 먼저 정원을 줄이자고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72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통제불가 고자극 러브 스릴러❤️‍🔥 <컴패니언> 시사회 초대 이벤트 92 00:08 11,1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61,3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5,5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01,8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2,6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5,8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5,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5,5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9,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4,3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4454 이슈 생각보다 재밌다고 반응 좋은 웨이브드라마 "찌질의 역사".jpg 19:22 0
2654453 이슈 오늘자 라이브 대놓고 잘 들리는 인피니트 컴백 무대 19:22 8
2654452 이슈 🌸봄 아우터 사기 전에 저한테 검사 받으세요 | 살까요? 말까요? 의류 편 [오늘의 주우재] 19:22 33
2654451 이슈 김유정 최근 근황 19:21 259
2654450 기사/뉴스 초등생 살해 교사, 첫 대면조사서 범행 시인…신상공개 검토 2 19:21 99
2654449 이슈 3년 백수였다가 몸 쓰는 알바하고 느낀 점 19:20 514
2654448 이슈 트위터 난리난 트윗 '드디어 미란이의 뿔 난 머리가 어떤 느낌인지 깨달았음 미스테리가 풀린 느낌임'.twt 2 19:20 344
2654447 기사/뉴스 "조속한 복귀 기대" "불법수사 바로잡혀"…여론전 나선 대통령실 1 19:19 66
2654446 기사/뉴스 [사설] 윤석열 구속 취소, ‘탄핵 재판·내란 단죄’는 달라질 것 없다 19:19 181
2654445 이슈 동묘가서 싹쓰리 해온 펭수 1 19:18 156
2654444 기사/뉴스 '오스카 수상자' 션 베이커, 음란물 계정 팔로우하다 걸려..."비공개 전환" 6 19:17 767
2654443 기사/뉴스 아산 계림농장, 국내 최초로 '미국 계란 시장' 개척…20t 수출 2 19:17 334
2654442 이슈 만학도가 장학금 받는게 그렇게 화가 나나요? 13 19:17 728
2654441 이슈 슬기가 선물 받고, 선물 해본 찐템들만 모아 모아서🎁가격대별 선물 추천 19:16 310
2654440 이슈 하츄핑 하츠투하츠 더체이스 커버 업뎃 5 19:16 324
2654439 이슈 시바견이 한번에 빠지는 털량은 4 19:15 400
2654438 이슈 아이즈원 마지막 활동곡 19:15 200
2654437 이슈 이거 대학 기준 진짜 안꾸 스타일이야? 47 19:15 2,435
2654436 이슈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업뎃 5 19:15 491
2654435 유머 지루성 두피염을 없애는 최고의 방법 10 19:14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