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갑자기 제정신 돌아온 포도농사 발언한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gisa
3,206 4
2024.12.18 17:31
3,206 4

사직 전공의, 박단 대표 향해 “방 문 쾅 닫고 칭얼대는 어린아이 같다”

 

 

“시민 눈에는 계엄 내린 尹이나, 병원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뉴스1
한 사직 전공의가 전공의 대표에게 “언제까지 칭얼댈 것이냐”며 공개 비판에 나섰다. 그는 “합리성과 대표성이 결여된 당신(전공의 대표)에게 내 인생을 위임하지 않았다”고 했다.

18일 대전성모병원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26)씨는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향해 “계엄을 계기로 시민이 전공의 편이 되리라 착각하지 말라”며 “시민 눈에는 계엄을 내린 윤석열이나, 병원을 떠난 전공의나 밉기는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대전협 회장 취임 후 복지부-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나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만나 요구를 분명히 전달했지만, 돌아온 건 업무개시명령에 이은 면허 박탈과 사법 처리와 같은 겁박이었다. (전공의들은) 2월에 일찌감치 계엄의 공포를 겪은 셈”이라며 “정부가 진정성이 없으니 회의체 참여가 무의미하다고 봤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씨는 “박단 위원장은 스스로 대화에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며, 대화 상대인 정부 탓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했다는 것”이라며 “가장 큰 피해를 본 것도 시민이자, 탄핵과 같이 정부를 바꿀 수 있는 것도 시민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정부 탓만 한 채 전공의 대표란 사람이 10개월 동안 시민과 대화하거나 대안을 내놓지도 않았다”며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장난 레코드마냥 같은 말을 반복했을 뿐”이라고 했다. 그는 “(박단 위원장은) 본인의 의지가 곧 3만 젊은 의사의 뜻이라는 단일주의, 전체주의적 태도와 오만을 보여주었을 뿐”이라고도 주장했다.

류씨는 “이런 독선적이고 고집에 가득 찬 (박단 위원장의) 행동에 답답한 이가 한두 사람이 아니다”라며 “마치 부모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문 잠그고 방문을 쾅 닫는 어린아이 같다”고 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2월 대전협이 정부에 요구한 7가지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나는 안 돌아간다”며 “내년 정원을 되돌리지 못 하면 2026학년도엔 정부가 먼저 정원을 줄이자고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721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54 12.19 23,4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0,7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4,1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8,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5,3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0,8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0,2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7,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0,6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2583064 이슈 뉴진스 인스타 릴스 vogue💋 13:55 74
2583063 이슈 윤건영의원 페이스북 13:55 135
2583062 이슈 [민변] 언론은 내란세력의 스피커 노릇을 멈춰라 13:55 123
2583061 유머 트위터 난리난... 승헌쓰가 받은 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13:54 406
2583060 기사/뉴스 '호주·베트남 국적' 하니, 불법체류자 딜레마 빠졌다…비자 연장 불발 기로 [TEN이슈] 14 13:54 806
2583059 기사/뉴스 분당 대왕판교로서 신호대기 중이던 BMW 화재 9 13:53 827
2583058 유머 디시인사이드 치킨 갤러리 전설의 헨젤과 그레텔 사건.jpg 5 13:52 621
2583057 유머 남다른 내공의 미용신 원장님 ㅋㅋ 3 13:52 395
2583056 이슈 시네21 선정한 2024 ‘올해의 한국 드라마/영화/인물’ 4 13:52 223
2583055 이슈 태연 팬 아닌 사람들도 진짜 많이 봤다는 전설의 영상 7 13:51 758
2583054 유머 고양이 고씨의 꾹꾹이 6 13:50 446
2583053 이슈 비상계엄 당시 투입 군병력 규모 23 13:49 1,248
2583052 이슈 나가사키 사람들이 먹어보는 삼양 나가사키짬뽕 라면.jpg 36 13:48 1,837
2583051 이슈 이재명 마법사 된 지 3일 째인데 어른 마법사들 사이에서 사고침 .gif 41 13:44 3,068
2583050 이슈 거의 1년만에 글 올라온 스튜디오 뿌리 공계 20 13:42 3,150
2583049 이슈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대행진 서울로 오는 중 (+전농의 12가지 요구안) 94 13:41 4,396
2583048 이슈 별이 쏟아지는 다이소 22 13:35 4,793
2583047 이슈 애니 PV 작화 예쁘다고 여자 오타쿠들한테 화제된 순정만화.jpg 6 13:32 1,960
2583046 이슈 엄마가 경제사범인 현직 아이돌 형제.jpg 271 13:30 32,154
2583045 기사/뉴스 ‘전역’ 강승윤 “극한까지 내몰리는 경험…오로지 팬들 덕에 이겨냈다”[전문] 5 13:29 1,272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