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련 딛고 돌아온 피겨 이해인 "팬들 없었다면 무너졌을 것...너무나 감사하다"
2,538 12
2024.12.18 17:07
2,538 12
mlyXGt

이해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해인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제니스 스포츠 클럽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회에 나설 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vXCxBK



이해인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 최종 총점 190.64점을 획득해 이듬해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참가권을 따냈다.


이해인은 당시에도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이번 일을 통해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또 나를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답의 의미로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시 한번 공식 석상에 나선 이해인은 태극마크를 따냈고, 짧게는 다가오는 1월 종합선수권과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더 길게는 2026년 2월 6일부터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해인은 "최근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랭킹 대회를 시작으로 컨디션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내년 1월 종합선수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해인은 이번 시기를 팬들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며 몇 번이고 감사의 말을 빼먹지 않았다. 그는 "팬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무너졌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이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너무 감사하다.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사대륙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을 때는 유망주로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선수로 출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ISU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게 신기하고 또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보다 대회를 많이 나오지 못해 떨렸지만 이기고 견뎌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해인을 지도하는 지현정 코치는 "(이해인의 몸 상태는) 현재 70~80% 정도"라며 "2026 밀라노 올림픽까지는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원래 메달권에 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을 생각하고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https://v.daum.net/v/3haBNHLKGq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84 04.18 57,2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6,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5,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5,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8,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1,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5,7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2,6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199 이슈 🎨그림 실력은 밑받침일 뿐 <파과>캐해 완벽한 이혜영 배우 1 12:13 100
2694198 이슈 이은지로 핫게 갔던 예능 드디어 시작함 12:12 402
2694197 유머 끌리지 않는 사람과 말할때 vs 끌리는 사람과 말할때 3 12:11 322
2694196 기사/뉴스 권성동 "코스피 5000?...이재명, 개미투자자 몰살시킬 개미핥기" 5 12:10 172
2694195 유머 마비노기 모바일 채팅창 근황 2 12:10 379
2694194 기사/뉴스 [단독] '도박 삼매경' 용산구의원…검찰 송치 5 12:09 477
2694193 유머 2018년에 비신자 아빠가 천국에 있는지 궁금했던 아이에게 답을 해준 프란치스코 교황님 6 12:08 752
2694192 이슈 [K리그] 산리오 콜라보 제품 가격 공개 7 12:08 720
2694191 기사/뉴스 한국은 '콜드플레이'를 사랑했다…"관객 수 세계 2위+티켓 수익 3000억↑" 12 12:06 658
2694190 이슈 미야오(meovv) 선공개곡 HANDS UP 챌린지 선공개 2 12:06 153
2694189 이슈 💌 투바투 인스타그램 공지 채널 오픈 💌 (+실시간 메세지 추가) 1 12:05 268
2694188 기사/뉴스 '독주체제' 이재명 호남 방문…'민주당 텃밭' 공약 촉각 2 12:05 331
2694187 기사/뉴스 [기자수첩] '어대명'을 만든 것은 누구인가 9 12:03 659
2694186 기사/뉴스 SKT 해킹에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당국 비상대책반 구성 37 12:03 1,097
2694185 기사/뉴스 한국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우리 김의 미국·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 4 12:03 363
2694184 이슈 내가 호남을 너무 싫어해서 ㅋㅋ할말 존많 걍 얘네 삶을 생각없이 삼 80 12:02 4,389
2694183 정보 ‼️앞으로 챗지피티 사용해서 만들어낸 문장 감지하기 더 쉬워질 예정‼️ 11 12:02 1,109
2694182 기사/뉴스 권성동 "이재명, '친중 굴종' 일관…간첩법 개정 협조하라" 1 12:00 224
2694181 이슈 콘서트에서 목마 탔다가 뒤에서 욕먹었어.jpg 90 12:00 6,274
2694180 유머 지역별로 자주 먹는 회 모양(?)이 있는지 조사나왔습니다 22 11:59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