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련 딛고 돌아온 피겨 이해인 "팬들 없었다면 무너졌을 것...너무나 감사하다"
1,450 12
2024.12.18 17:07
1,450 12
mlyXGt

이해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이해인은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제니스 스포츠 클럽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대회에 나설 수 있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전했다.



vXCxBK



이해인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 최종 총점 190.64점을 획득해 이듬해 2월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참가권을 따냈다.


이해인은 당시에도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이번 일을 통해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 또 나를 끝까지 믿어준 팬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보답의 의미로 더 나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시 한번 공식 석상에 나선 이해인은 태극마크를 따냈고, 짧게는 다가오는 1월 종합선수권과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더 길게는 2026년 2월 6일부터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다.


국가대표에 복귀한 이해인은 "최근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랭킹 대회를 시작으로 컨디션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 내년 1월 종합선수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해인은 이번 시기를 팬들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며 몇 번이고 감사의 말을 빼먹지 않았다. 그는 "팬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무너졌을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이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너무 감사하다.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사대륙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렸을 때는 유망주로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선수로 출전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ISU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게 신기하고 또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보다 대회를 많이 나오지 못해 떨렸지만 이기고 견뎌내야 할 부분"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해인을 지도하는 지현정 코치는 "(이해인의 몸 상태는) 현재 70~80% 정도"라며 "2026 밀라노 올림픽까지는 1년 반 정도 남았는데 원래 메달권에 있던 선수이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을 생각하고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https://v.daum.net/v/3haBNHLKGq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88 00:03 6,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5,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00,2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8,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8,6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85,5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8,1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0,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03,2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740 기사/뉴스 노상원, "김용현과 거의 동급"…계엄 '총지휘' 정황 10 04:52 1,270
323739 기사/뉴스 한국인, 진짜 1등으로 일본여행 많이 갔다…"74조 9천억 쓰고 떠난 외국인들" 30 04:07 2,011
323738 기사/뉴스 [단독] “11월 김용현과 계엄사령관 3인방 모임때… 尹, 중간에 참석 비상조치 필요성 언급” 6 04:06 1,444
323737 기사/뉴스 베이비복스, 'KBS가요대축제' 뜬다더니…'왕따설' 윤은혜까지 완전체 20 04:03 3,133
323736 기사/뉴스 美상원도 '주한미군 現수준 유지' 포함된 국방수권법 처리 04:03 917
323735 기사/뉴스 '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5개월 차…내년 11월까지 예약 꽉 차" 1 04:00 2,353
323734 기사/뉴스 "일본 놀러 가서 스시 먹으며 후쿠시마 욕하는 상여자"...김윤아 저격한 정유라 9 03:47 3,304
323733 기사/뉴스 경찰국장 밀정 의혹... '제보자 처벌' 결론낸 경찰 24 01:22 2,749
323732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은 어떻게 군부대 내 땅을 소유하게 됐나 45 01:08 4,550
323731 기사/뉴스 10대 아들 친구 성폭행한 40대 남성…판사도 "선 넘었다" 지탄 33 01:00 4,217
323730 기사/뉴스 10대 아들 친구 성폭행한 40대 남성…판사도 "선 넘었다" 지탄 15 00:57 2,010
323729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 ‘지거전’, 신작 ‘백년의 고독’ 꺾고 넷플릭스 글로벌 2위 10 00:36 1,488
323728 기사/뉴스 '김동률과 전람회 활동' 서동욱, 오늘(18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50세 10 12.18 2,205
323727 기사/뉴스 부의금 얼마가 적당?…"5만원이면 충분" 19 12.18 2,418
323726 기사/뉴스 "숨 안 쉬어" 부모 신고 뒤 사망한 두살 아기…몸에선 멍 자국 13 12.18 2,706
323725 기사/뉴스 '부패 혐의'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유죄 확정..."전자팔찌 착용" 8 12.18 2,780
323724 기사/뉴스 트럼프 "일본 매우 중요"…한국은 언급조차 없었다 35 12.18 3,089
323723 기사/뉴스 현빈, 두 돌 된 아들 언급…“나 닮았으면 했는데 ♥손예진 더 닮아” (‘유퀴즈’) 16 12.18 4,138
323722 기사/뉴스 아파트 커뮤니티의 외부인 사용을 막기 위해 강남 아파트, 안면인식 속속 도입 40 12.18 4,280
323721 기사/뉴스 현빈 "안중근 의사 역, 굉장한 압박감과 무게감…진심 전달되길" [유퀴즈] 9 12.1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