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수홍 동거녀, 꽃뱀으로 몰아"…형수, 지인들에게 '헛소문 악플' 시켰다
3,525 29
2024.12.18 16:46
3,525 29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 모 씨가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형수가 지인들에게 퍼뜨린 소문이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연예뒤통령'에는 '이래도 장남 편…억울해서 항소? 박수홍 형수 소름 돋는 카톡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박수홍은 과거 형 박진홍 씨와의 분쟁 전 지인들에게 "우리 형수 같은 사람 만나라. 우리 형수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나도 우리 형수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는 발언을 줄곧 해왔다.

 

이진호는 "박수홍과 친형 박 씨, 그리고 부모는 상암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각각 거주하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다"며 "형수 이 씨가 박수홍의 집을 직접 청소해 주는 등 사이가 무척이나 가까웠다"고 운을 뗐다.

 

그랬던 박수홍이 가족에 대한 실체를 마주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특히 박수홍 가족들은 박수홍과 김다예의 동거설을 퍼뜨려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하려 했다.

 

이 씨는 2021년 4월쯤 지인들과 있는 단체대화방에 "그냥 (댓글) 달아. '박수홍 씨 같이 살고 있는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박수홍 씨랑 같은 곳에 사는데 항상 여자랑 있던데요?'라고 해라"라고 지시했다.

 

 

 

PDIzLM

 

 

또 이 씨는 지인들에게 "부동산 관련해서 먼저 터뜨리려고 했는데 그건 약하대. 그냥 진흙탕 싸움으로 가야지 뭐. 최고로 올라가라 해. 그래야 떨어질 때 스릴 있지"라며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박수홍을 끌어내리려고 했다.

 

지인들 역시 "그 여자(김다예)도 폭로해. 꽃뱀이라고 몰아가", "지금 끝없이 올라가는 걸 즐기라고 해. 추락할 땐 피똥 쌀 듯" 등 이 씨 의견에 동조했다. 실제로 지인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 기사에 박수홍 관련 악의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이진호는 "박수홍의 형과 그 부모가 주장하는 '동거설' 역시 그 실체가 굉장히 빈약했다"라며 "박수홍 집에서 여성 구두와 여성용 캐리어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전부였다. 박수홍과 김다예가 함께 있는 모습을 유일하게 목격한 사람은 박수홍의 부친이었는데, '두 사람을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봤다'는 단 한 차례의 진술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주장들로 박수홍은 대중의 비난을 받았고,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 MC 자리에서 모두 하차당하는가 하면 시청자 게시판에도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며 "이 과정에서 박수홍은 가족들에게 버림받았다는 괴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누구보다도 형과 형수를 따랐던 박수홍에게는 충격이 컸다. 문제는 재판부가 자료와 근거를 통해 판결했음에도, 박수홍의 부모는 형과 형수의 편에 서고 있다. 그야말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이 씨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벌금 1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 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한다는 내용의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역시 1심 재판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

 

 

소봄이 기자 (sby@news1.kr)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975614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51 03.04 35,6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59,1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2,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99,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21,2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4,3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4,7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3,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7,7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53,0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4285 이슈 최근 5년사이 중심도시 역할을 못한다는 전라북도 전주시.jpg 16:35 70
2654284 이슈 1980년대 쟈니스의 3인조그룹 소년대 16:35 20
2654283 이슈 박균택: 사법부 판단 존중하지만 동의하기 어렵다. 체포적부심 시간으로 계산하는 중요한 견해를, 왜, 하필, 몇십년동안, 다른 피의자에게 적용하지 않다가 윤석열에게 적용하는가. 6 16:34 273
2654282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민주, 내란 신속 종결 위해 모든 조치 다할 것" 11 16:34 187
2654281 기사/뉴스 "한 달 전엔 그렇게 욕하더니"…'尹 구속 취소' 결정한 지귀연 판사 이제와 환영세례 2 16:33 359
2654280 이슈 환율 방어 하느라 결국 외환보유고 이지경 됨 13 16:33 705
2654279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긴급 의총 종료…박찬대 “구속취소 청구 받아들인 것에 유감” 16:33 145
2654278 이슈 빌리프랩vs민희진 20억 손배소, 5월 2일 양측 PPT 진행 [TD현장] 2 16:32 261
2654277 이슈 제니 like Jennie 랩 파트 직캠 12 16:32 415
2654276 기사/뉴스 민주당 "포천 오폭 사고, 공군 아닌 국방부가 수사해야" 4 16:31 614
2654275 유머 한국의 돌침대에 대한 해외반응 8 16:31 1,136
2654274 이슈 국힘, ‘윤 구속취소’ 겉으론 환영하지만…속으론 ‘조기대선 도움 안 될 텐데’ 16 16:30 1,041
2654273 이슈 너무 크게 성공하는 바람에 현타와서 탈퇴했다는 일본아이돌.jpg 2 16:29 1,508
2654272 기사/뉴스 CJ ENM, 영화사업부장에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 선임 5 16:29 221
2654271 기사/뉴스 대법원 판결 무시하고 '직원 명단' 숨긴 윤석열 대통령실 22 16:27 1,594
2654270 유머 10년쯤 전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며 널리 퍼진 사진이지만.. 5 16:27 1,216
2654269 이슈 시우민 다음주 mbc 정오의희망곡 출연 33 16:26 1,306
2654268 이슈 패트릭 슈워제네거 화보 11 16:24 1,067
2654267 팁/유용/추천 산리오 이치고신문 4월호 PC/휴대폰 배경화면 (산리오 캐릭터즈) 4 16:24 667
2654266 기사/뉴스 "까만 백설공주, 장난해?" 비난 받은 디즈니, 영국 행사 포기 '이례적' [엑's 이슈] 13 16:2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