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악여행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에 함께 출연하며 다른 음악가들과 함께 음악을 향한 진심을 보여준 바 있는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한편, 라나 델 레이의 ‘Young and beautiful’을 열창하며 특별한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 후에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화사는 “몇 년 전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첫 만남이다. 이번에 다시 만나며, 사람 인연의 소중함을 한번 더 느꼈다. 특히 음악에 대한 오빠의 열정을 정말 존경하게 됐다”라며 헨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헨리는 “처음에는 화사와 진지하게 음악 이야기를 하는 게 자칫 어색하지는 않을까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서로 의견을 적극적으로 편안하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답하며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앞으로 가수로서 음악적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헨리는 “그동안은 단기적인 목표로 공연이나 퍼포먼스 컨텐츠 등을 선보여 왔다면 앨범 제작에 몰입해 보고 싶다. 내 음악에 집중했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스스로도 궁금하다”라는 도전 정신을 보였다.
올해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화사는 “내년에는 솔로 가수 화사로서 해외 공연 등으로 팬들을 많이 만나고자 한다. 마치 일기를 쓰듯 그 때 그 때의 마음과 상황을 담은 싱글로 찾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대답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사진= 엘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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