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8시 7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평창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관광버스 오른쪽 뒷바퀴에 불이 났습니다. 이 버스에는 서울로 체험학습을 가던 동해시 북평고등학교 학생 18명과 인솔교사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17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25분 만인 오전 8시 49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버스 1대가 완전히 탔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과 교사, 운전기사까지 모두 21명은 불이 크게 번지기 전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학생과 교사는 지나가던 인근 리조트 셔틀버스와 구급차에 나눠 타고 횡성휴게소로 갔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다른 일행 버스로 옮겨 탔습니다.
경찰과 도로공사가 2차로를 막고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고 구간 정체를 빚는 모습〈사진=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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