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1인 2역을 맡은 추영우의 대역이 밝혀졌다. 바로 친동생 차정우였다.
신예 배우 차정우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 최보윤)에서 배우 추영우의 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4화 비하인드 영상에는 드라마 속 숨겨져 있던 추영우 친동생 비하인드가 담겼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에서 옥태영(임지연 분) 남편 성윤겸과 정인 천승휘 1인 2역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상황.
공개된 영상에는 천승휘 대역을 맡은 판박이 친동생과 성윤겸 역의 추영우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180cm 후반대의 큰 키와 쌍둥이처럼 닮은 훈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영우는 친동생에게 "내가 이따가 하는 거 따라하면 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대사를 주고받으며 합을 맞췄다. 행동도 똑같고 심지어 목소리 톤마저 닮은 형제의 모습에 촬영장에선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임지연은 "목소리도 진짜 비슷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추영우는 "집에서도 자주 이렇게 같이 대사를 한다. 쟤가 많이 맞춰주기도 하고 그런다"며 "감독님이 닮은 사람을 찾다가 그나마 피가 섞였으니까 제일 닮았을 것 같아 데려왔다"고 밝혔다. 이에 친동생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촬영장 모두가 인정한 추영우 닮은꼴 친동생은 알고보니 신인 배우 차정우였다. 2002년생으로 1999년생인 형 추영우보다 3살 어린 차정우는 신비로운 외모와 188센티미터의 훤칠한 키로 주목받는 신예로서 지난 11월 윤계상, 김상호, 박지환, 김신록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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