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경찰, '여인형 비화폰 서버' 압색영장 공수처에 신청...첫 사례
929 9
2024.12.18 14:21
929 9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4245?sid=102

 

 

특수단 수사관 공수처에 수시로 파견키로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위해 공조 필요성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사용하던 비화폰(보안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특수단이 검찰이 아닌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한 첫 사례다. 경찰은 공수처의 영장청구권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수사 인력을 공수처에 파견해 윤석열 대통령 수사를 비롯한 공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읻.

18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수단은 최근 대통령 안가와 군 관계자 비화폰(보안폰) 서버 등 두 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공수처에 신청했다.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에는 여 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군인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신청한 영장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등의 사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장 내용을 보강해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비상계엄 특수단을 꾸리고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특수단은 검찰 대신 공수처를 통해 압수수색 영장 등을 발부받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상 체포·구속 등 인신 영장이 아닌 압수수색 영장 등에 대해서는 경찰이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이 실제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한 전례가 많지 않아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군 관계자 관련 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되는 등 차질이 있었던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를 통해 영장을 발부받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제수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영장을 신청해왔지만 일부를 검찰이 반려하면서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경찰이 신청한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불청구하고 하루 만에 두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경찰의 불만이 커졌다. 이후 경찰은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지난 11일 공조본을 구성했다.

영장 신청 외에 특수단의 수사 인력을 공수처로 파견하고 수사 공조를 본격화한다. 특수단은 조사 일정 등에 따라 수사관 파견 인원 수와 기간을 수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조사나 영장 집행 등 필요한 수사에 맞춰 필요할 때 수시로 수사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수단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 사령관, 박 사령관, 문 사령관 등 6명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조본 차원에서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뒤 신병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공수처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 #공조본

강명연 기자 (unsaid@fnnews.com)

정경수 기자 (theknight@fnnews.com)

 
 
공수처 인력 적은데 어떻게 수사하나했더니 경찰에서 파견식으로 하는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83 03.04 35,2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55,6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80,3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96,8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17,6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22,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4,7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21,2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6,16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47,9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3895 이슈 박선원 페북: 자칭 친문 거두님들! 이재명 대표 흔들기 관두라. 11:38 0
2653894 이슈 오늘 또 신상 발표된 트와이스 캐릭터 라부리 갓챠 11:38 30
2653893 이슈 [팔도비빔면] 변우석 포토카드 실존 모두 마트로 RUN🏃‍♀️ 11:38 28
2653892 이슈 한때 월드컵 사이트에서 동시에 힙합-케이팝 월드컵 1위곡이었던곡을 같이 작곡했던 사람의 곡들 11:37 94
2653891 이슈 린가드 스냅챗 업로드 3 11:37 189
2653890 이슈 환율 방어 하느라 결국 외환보유고 이지경 됨 9 11:36 695
2653889 기사/뉴스 뉴진스(NJZ) 측 “어도어 김주영 대표, 멤버들 보호 의지 NO... 전속계약 위반 사항” 8 11:35 331
2653888 기사/뉴스 '한덕수 탄핵' 수사기록 확보 실패한 국회 측, 헌재에 다시 요청 2 11:35 148
2653887 이슈 재혼황후 라스타 캐릭터에 잘어울릴거같은 이세영 7 11:35 517
2653886 이슈 @연말정산때 고향기부한거 오늘 갑자기 편지가 왔는데 내용보고 또 감수성 풍부해짐 (편지 쓴 할머니 돌아가셨대) 8 11:34 382
2653885 이슈 대전 초등생 살인 여교사 25일만 대면조사…체포영장 집행 11:33 107
2653884 이슈 한국전쟁 때 다시 상황이 불리해지자 UN측이 넘겨주려했던 현 남한땅 10 11:32 1,361
2653883 기사/뉴스 [속보]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체포영장 집행…범행 25일만에 대면조사 1 11:32 174
2653882 유머 @:이런 황당한 인물퀴즈 오답 처음 봐 5 11:29 534
2653881 이슈 아무도 정체를 몰라서 수소문하던 노래의 정체가 유명 작곡가의 무명시절 습작이었음 (feat. 볼빨간사춘기) 20 11:28 1,753
2653880 정보 오퀴즈 11시 4 11:28 166
2653879 이슈 박지훈 변호사: 장제원 그냥 감빵 갑니다 9 11:27 1,372
2653878 이슈 [속보] 이재명 “배우자 상속세 폐지 동의…이번에 처리하자” 11:27 312
2653877 기사/뉴스 (일본) 삿포로, 도쿄, 후쿠오카에 이어서 나고야에서도 동성혼 미인정은 위헌 판결 3 11:26 338
2653876 유머 트럼프가 달린 화장실 변기 청소용 솔.jpg 5 11:25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