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경찰, '여인형 비화폰 서버' 압색영장 공수처에 신청...첫 사례
918 9
2024.12.18 14:21
918 9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284245?sid=102

 

 

특수단 수사관 공수처에 수시로 파견키로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위해 공조 필요성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단이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이 사용하던 비화폰(보안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특수단이 검찰이 아닌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한 첫 사례다. 경찰은 공수처의 영장청구권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수사 인력을 공수처에 파견해 윤석열 대통령 수사를 비롯한 공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읻.

18일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수단은 최근 대통령 안가와 군 관계자 비화폰(보안폰) 서버 등 두 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공수처에 신청했다.

비화폰 서버 압수수색 영장에는 여 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군인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 신청한 영장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 등의 사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장 내용을 보강해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은 비상계엄 특수단을 꾸리고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특수단은 검찰 대신 공수처를 통해 압수수색 영장 등을 발부받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공수처 사건사무규칙상 체포·구속 등 인신 영장이 아닌 압수수색 영장 등에 대해서는 경찰이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이 실제 공수처에 영장을 신청한 전례가 많지 않아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군 관계자 관련 영장이 검찰에서 반려되는 등 차질이 있었던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를 통해 영장을 발부받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제수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영장을 신청해왔지만 일부를 검찰이 반려하면서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경찰이 신청한 특수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불청구하고 하루 만에 두 곳을 압수수색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방첩사령부에 대해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경찰의 불만이 커졌다. 이후 경찰은 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와 지난 11일 공조본을 구성했다.

영장 신청 외에 특수단의 수사 인력을 공수처로 파견하고 수사 공조를 본격화한다. 특수단은 조사 일정 등에 따라 수사관 파견 인원 수와 기간을 수시로 조정하기로 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조사나 영장 집행 등 필요한 수사에 맞춰 필요할 때 수시로 수사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수단은 윤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 사령관, 박 사령관, 문 사령관 등 6명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공조본 차원에서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뒤 신병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공수처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 #공조본

강명연 기자 (unsaid@fnnews.com)

정경수 기자 (theknight@fnnews.com)

 
 
공수처 인력 적은데 어떻게 수사하나했더니 경찰에서 파견식으로 하는듯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3,1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0,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7,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1,4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2,0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1,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0,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58244 이슈 아기 오징어🦑 01:01 143
1458243 이슈 한파경보로 트럼프 취임식 실내로 변경 23 00:59 1,055
1458242 이슈 포켓몬카드 숨겨진 사실 2 00:58 243
1458241 이슈 20년 전 오늘 발매♬ Janne Da Arc '月光花' 1 00:57 30
1458240 이슈 외국인의 눈에 비친 현재의 한남동 [정치적 격전지가 된 서울의 부촌을 다녀왔습니다].youtube 2 00:57 733
1458239 이슈 'She's back' 고음외주를 대기업에도 주고 래퍼에게도 주고 중소기업에게도 준 인피니트 우현 2 00:56 247
1458238 이슈 반응 좋은 윈터 첫사랑니 직캠 2 00:56 485
1458237 이슈 방금 라이즈 원빈이 알려준 SMTOWN 나비스-원빈-유진-보아 조합명 22 00:46 1,777
1458236 이슈 국힘비대위갤 담넘은 사람 근황 15 00:46 2,582
1458235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 L'Arc~en~Ciel 'NEO UNIVERSE/finale' 2 00:46 91
1458234 이슈 [펌]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6인의 미남 13 00:46 1,521
1458233 이슈 미야오 나린 셀카 모음.....jpg 00:45 418
1458232 이슈 [전지적 참견 시점] 화제의 클로징 멘트 울컥한 조현용선배 옆에서 버티려 노력한 김수지 13 00:43 2,343
1458231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브 "All Night (Feat. Saweetie)" 4 00:42 133
1458230 이슈 근데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결제가 왜 나쁨? 50 00:41 5,140
1458229 이슈 [전참시] 언제나 떨리는 순간, 수없는 고민 끝에 꺼내보는 김수지의 클로징 멘트✨ 1 00:34 1,249
1458228 이슈 갓세븐 영재 인스타그램 업뎃 3 00:34 528
1458227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청하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00:34 125
1458226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기무라 타쿠야 'Next Destination' 1 00:32 143
1458225 이슈 👥👥: 거북이! 거북이! 거북이!!! 15 00:32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