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계엄 막았더니…되살아난 ‘불심검문’
4,533 29
2024.12.18 13:22
4,533 29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경비가 삼엄해지면서 한때 사라졌던 불심검문이 되살아났다. 대통령 관저 앞 집회를 금지한 법률은 2022년 헌재에서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았지만, 경찰은 여전히 관저 앞 집회를 가로막고 있다.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은 긴장감이 맴돌았다. 경찰은 관저 쪽 인도에 취재진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봉쇄했다. 관저로 들어가는 골목은 경찰 기동대 버스로 막아 먼발치에서도 못 보게 했다. 한남대로 36길부터 28길까지 약 300m 인도에 경찰이 배치돼 시민 이동을 통제했다. 경찰은 이 구간에 차량이 정차하려고 하면 제지했다. 차량에서 사람이 내리려고 하면 경찰이 달려와 강제로 문을 막았다.

이 지역에선 불심검문이 빈번하게 이뤄졌다. 경찰은 행인에게 공무원증을 제시하고 “목적지가 어디냐” “무엇 때문에 가느냐”고 캐물었다. 관저 입구 인근에 배치된 경찰은 쌍안경으로 맞은편을 지나는 취재진과 시민 동향을 살폈다. 인근에서 일하는 A씨는 “회사 옷을 입고 다녀도 검문을 한다”며 “예전에는 거의 안 잡다가 비상계엄 이후 많이 잡는데, 오늘은 출근할 때도 잡혔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121806050819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7 12.17 38,6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3,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2,2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7,0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6,1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6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700 기사/뉴스 굥 본인 대통령 당선 전부터 부정선거 의심 했다함 130 20:18 7,858
323699 기사/뉴스 '박근혜 탄핵'보다 더 퇴행?‥제대로 된 사과 없이 '버티기' 20 20:17 852
323698 기사/뉴스 尹 긍정평가, 이전 수준 회복..여권 "계엄배경 인식 시작" 473 20:04 10,293
323697 기사/뉴스 국민의힘 "프로선동꾼 김어준·선동한 민주당‥궤변 사죄해야" 83 20:02 1,643
323696 기사/뉴스 尹 생일' 꽃바구니 수령? 탄핵 서류는 수취 거부하더니‥ 30 19:48 2,396
323695 기사/뉴스 나인우, 군면제 사유는 인정! 근데 '보충역' 이유, 왜 감추나? [MD포커스] 223 19:45 15,327
323694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측, 한덕수 탄핵되면 ‘요건’ 따진다 (헌재 위헌소송 가처분신청 검토중) 410 19:35 17,012
323693 기사/뉴스 유인촌 "계엄사태 국무위원으로서 사죄"…한예종 통제 논란도 해명 40 19:27 1,856
323692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해제안 통과 1시간 넘게 지나서야…'카톡으로' 국무회의 소집 통보 27 19:24 2,010
323691 기사/뉴스 여인형 "대통령, 1년 전부터 계엄 시사…'비상조치밖에 없지 않냐' 말해" 8 19:22 995
323690 기사/뉴스 [단독] '햄버거 회동' 노상원, 강제추행 판결문 입수…'국군의날 성추행' 39 19:15 1,959
323689 기사/뉴스 '최고 법률가'라는 윤통…당당히 맞선다더니 '대놓고 버티기' 5 19:12 903
323688 기사/뉴스 "네란 버거 출시해달라"...계엄 불똥 튄 롯데리아 "곤혹스럽다" 292 19:06 25,159
323687 기사/뉴스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46 19:03 4,549
323686 기사/뉴스 [K리그] 광주 노동일 대표 “이정효 감독, 광주에 남아줄 것이라고 확신해” 6 19:00 781
323685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여인형 “김용현, 선관위 투입 지시하며 ‘노상원’ 연락하라 했다” 10 18:58 857
323684 기사/뉴스 황금폰 이어 '법사폰' 등장…과거 건진법사 연 '엽기 굿판'엔 3 18:57 865
323683 기사/뉴스 '축구협회장 도전' 허정무 전 감독, 부정선거 가능성 제기·비판 2 18:57 421
323682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명품시계 광고 직접 계약 시도했다…광고계 혼란→법적 책임 논란 506 18:48 38,602
323681 기사/뉴스 [단독]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 가면 목숨 위험’ 전화 받았다” 21 18:46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