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효림, 4년째 출연료 못받았다…前 소속사 "주고 싶어도 돈 없어"
6,641 20
2024.12.18 12:53
6,641 20

‘법’대로 했지만, 방법이 없다. 소송에서 이겼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배우 서효림의 출연료 정산은, (햇수로) 4년째 제자리걸음. 못 받은 돈이 1억 원 이상이다.


서효림이 출연료 미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영화 ‘인드림’, 기타 예능 및 광고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서효림은 지난 2022년 전 소속사 ‘마지끄’ 김선옥 대표를 상대로 8,900만 원 상당의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결과는 서효림의 승. 현재 약정금에 법정 이자까지 붙어 받을 돈은 1억 2,000만 원으로 늘었다.


서효림 측은 ‘디스패치’에 “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갚을 형편이 안된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매달 조금씩 갚겠다, 목돈이 생기면 주겠다는 식으로 미루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서효림 측은 횡령 의혹도 제기했다. “전 소속사 법인 통장 잔액이 2022년 8월 기준 0원이었다”면서 “이전에 김선옥 대표와 배우자 개인 통장으로 약 6억 원이 흘러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서효림은 지난 10월, 미정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연매협’의 문도 두드렸다. ‘상벌위’(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 분쟁조정중재신청서를 접수, 출연료 편취에 따른 반환 청구 진정을 냈다.


‘연매협’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제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출연료 문제는 소속사와 배우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신속하고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김선옥 전 대표는 왜 출연료 지급을 미루는 걸까. 그는 “안 주는 게 아니라 못 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려워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디스패치’와 통화에서 “경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며 “조금씩 지불하고 목돈 생기면 갚겠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면서 “연매협 조정에 따라 상환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상환이 늦어지고 있다. 나도 일을 빨리해서 갚고 싶다“면서 “자꾸 기사화되면 소속 배우들에 영향이 있지 않겠나.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故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 미지급 진정 또한 최근 ‘연매협’에 접수됐다. 상대는 방위산업체 일광그룹 계열사인 ‘리바이트 유나이티드’. 고인이 못 받은 출연료는 1억 5,000만 원이다.


리바이트 유나이티드는 걸그룹 ’이달소’와 전속계약분쟁을 벌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모회사다. 연극 ’친정엄마‘의 제작사로, 배우 및 스태프 체불 임금만 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1198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65 04.21 21,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6,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5,7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8,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1,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5,7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227 이슈 숭늉은 직접 떠먹으시겠다는 영범이 부모님 12:49 22
2694226 이슈 (나경원이 공약으로 건) 군 가산점 제도가 도입되면 모든 여자가 탈락합니다. 과장이 아니에요 필기점수 상관없이 모든 여자가 탈락해요. 군가산점이 왜 위헌판결났는지 그 이유를 아세요? 5 12:46 685
2694225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1타점 3루타.twt 8 12:46 436
2694224 유머 전주 이마트에 생카생긴 98년생 김성규 14 12:45 1,171
2694223 유머 문토리 졸귀 11 12:44 704
2694222 유머 나무 타고 올라가서 최애 찍으려는 홈마들의 위장술 4 12:44 425
2694221 이슈 [K리그] 산리오 인형 키링 구매시 어웨이 인형 유니폼 추가증정 6 12:43 444
2694220 기사/뉴스 "얼마나 외로웠으면‥" 손길 찾아간 떠돌이 개ㅠㅠㅠㅠㅠ 14 12:42 1,133
2694219 유머 휘문고 시절 야구부를 무서워했다는 썰을 엘튜브에서 푸는 차준환 3 12:42 868
2694218 이슈 돈으로 도배한 블랙핑크 리사 'Rapunzel'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 5 12:39 802
2694217 기사/뉴스 [단독] 봉천동 화재 피해자 남편 “지난해 추석쯤 해코지해서 이사 가자 했는데 이런 일이…” 12:38 1,588
2694216 기사/뉴스 달러 지수 1% 급락…백악관 경제위원장, 파월 해임 방법 연구중 4 12:38 452
2694215 이슈 스타벅스 파우치 백 세트 한정 출시 47 12:38 2,725
2694214 유머 산책하면서 후헤헤 웃는 후이바오🩷🐼 10 12:36 975
2694213 기사/뉴스 방위비도 협상?‥외신과 위험한 한덕수 '대통령 놀이' 12 12:36 529
2694212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반응 진짜 안 좋은 넷플릭스 카케구루이 실사화........jpg 15 12:34 1,995
2694211 이슈 전역하고 진짜 이갈고 나온 것 같은 카이 신곡 ‘Wait On Me’ 뮤비 미감 11 12:34 412
2694210 기사/뉴스 박주호家, 첫 마라톤 출전… ♥안나+건나블리 건강한 근황 5 12:33 1,758
2694209 이슈 최저임금 토론으로 알아보는 유시민의 힘듦 12 12:33 1,449
2694208 이슈 혜리 팬미팅 투어 포스터 현장 비하인드 4 12:32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