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전문가 “한덕수·트럼프, 양자회담 쉽지 않아”…韓소외 우려
1,629 44
2024.12.18 12:51
1,629 44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동북아시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다자회의에 참석한다면 서로 만날 수 있겠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반대의 상황(한 대행의 방미)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사이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고율 관세 압박과 함께 방위비 증액, 미국에 불리한 제도 개선 등을 마구 던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 대행체제가 시작되긴 했지만 차기 정부의 향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외교 관료들이 책임감있게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클링너 연구원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로 한국의 안보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헌법재판소가 국회가 가결한 탄핵안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한국의 안보 정책상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클링너 연구원은 “그들(더불어민주당)은 북한과 중국에 대해 훨씬 더 유화적일 것”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는 더 민족주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한국 진보진영은 동맹에 좀 더 냉담하고,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해 종종 북한보다는 미국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듣길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 일본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동맹국이 역할을 해주지 않을 경우 관계가 경색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북·미 직접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는 점을 소개하며, 실제로 양자 회담이 성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aver.me/GV2QLhnh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3 12.17 37,5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3,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5,0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5,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5,5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300 기사/뉴스 '최고 법률가'라는 윤통…당당히 맞선다더니 '대놓고 버티기' 19:12 103
2581299 유머 최강록 팬인 유튜버가 올린 식당네오 리뷰 1 19:08 1,447
2581298 기사/뉴스 "네란 버거 출시해달라"...계엄 불똥 튄 롯데리아 "곤혹스럽다" 44 19:06 1,651
2581297 팁/유용/추천 [Playlist] 환승연애 19:05 284
2581296 정보 지난 대선 때 이재명 공약 모아서 볼 수 있는 곳 5 19:04 521
2581295 기사/뉴스 김성태 "이재명 피선거권 박탈되면 국힘이 대선 이겨? 턱없는 소리" 22 19:03 2,174
2581294 이슈 12년만에 처음 내는 비에이피 캐롤 앨범 christmas with you 19:02 72
2581293 기사/뉴스 [K리그] 광주 노동일 대표 “이정효 감독, 광주에 남아줄 것이라고 확신해” 2 19:00 312
2581292 이슈 나도 제발 한번만 놀려보고 싶은 우기 슈화 타격감 3 18:59 485
2581291 이슈 질문 3개받는다던 권성동, "MBC입니다" 하자 "다른 언론사하세요" 206 18:59 7,525
2581290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여인형 “김용현, 선관위 투입 지시하며 ‘노상원’ 연락하라 했다” 6 18:58 499
2581289 이슈 임지연이 살렸는데…다 된 '옥씨부인전'에 성소수자 끼얹기, 억지 개연성 '혹평' [TEN스타필드] 23 18:57 2,442
2581288 기사/뉴스 황금폰 이어 '법사폰' 등장…과거 건진법사 연 '엽기 굿판'엔 1 18:57 417
2581287 기사/뉴스 '축구협회장 도전' 허정무 전 감독, 부정선거 가능성 제기·비판 18:57 186
2581286 이슈 이즘 선정 올해의 국내 앨범 TOP 10 9 18:56 1,036
2581285 기사/뉴스 ((스포주의!!)) 애국심도 꺾는 지루함, ‘하얼빈’[한현정의 직구리뷰] 10 18:55 1,144
2581284 유머 플란다스의 개 파트라슈 논쟁.jpg 74 18:54 4,176
2581283 이슈 내란 동조 중으로 보이는 국방 일보 33 18:50 2,759
2581282 이슈 고운말 예쁜말로 헌재 재판관들에게 연하장 보내기 운동(+가급적 손글씨로) 26 18:50 1,995
2581281 이슈 빌리(Billlie)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9 18:50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