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전문가 “한덕수·트럼프, 양자회담 쉽지 않아”…韓소외 우려
1,560 44
2024.12.18 12:51
1,560 44
미국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동북아시아 전문가인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17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 다자회의에 참석한다면 서로 만날 수 있겠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을 방문하거나 반대의 상황(한 대행의 방미)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문제는 그 사이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에 고율 관세 압박과 함께 방위비 증액, 미국에 불리한 제도 개선 등을 마구 던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 대행체제가 시작되긴 했지만 차기 정부의 향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외교 관료들이 책임감있게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클링너 연구원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로 한국의 안보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헌법재판소가 국회가 가결한 탄핵안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한국의 안보 정책상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클링너 연구원은 “그들(더불어민주당)은 북한과 중국에 대해 훨씬 더 유화적일 것”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는 더 민족주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동맹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서는 “한국 진보진영은 동맹에 좀 더 냉담하고,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해 종종 북한보다는 미국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듣길 원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 일본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동맹국이 역할을 해주지 않을 경우 관계가 경색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북·미 직접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는 점을 소개하며, 실제로 양자 회담이 성사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환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s://naver.me/GV2QLhnh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29 12.17 34,5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1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3,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1,8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1,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1088 기사/뉴스 美법원, '싼 전기료는 철강 보조금' 美상무부 결정 '제동' 15:38 24
2581087 이슈 '그 당' 지지자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이제 전국구 정당이 아님..jpg 1 15:38 277
2581086 이슈 내가 좋아하는 여돌 크리스마스ver. 편곡 무대 모음 15:35 106
2581085 유머 너넨 이재명이 착하다고 생각함?ㅋㅋ 45 15:35 1,841
2581084 유머 실력이 ㅈㄴ 늘은 듯한 데이식스 메인댄서 성진 new 챌린지 33 15:34 511
2581083 기사/뉴스 히밥 “환갑 앞둔 父 라면 10그릇 먹어, 유전적으로 잘 먹고 안 쪄”(배고픈라디오) 8 15:33 545
2581082 이슈 오늘따라 계속 듣게 되는 태연 - Blue 15:33 117
2581081 기사/뉴스 “악수 말고 포옹 한번 할까요?”라고 권하자 권 원내대표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 대표는 “거봐, 안 하잖아”라고 웃어 보였다. 10 15:33 799
2581080 이슈 번개장터 근황.jpg 30 15:30 3,282
2581079 이슈 스토리 충격적이라고 오타쿠들한테 화제됐던 아동 애니...........jpg 6 15:30 1,479
2581078 기사/뉴스 윤석열 ‘비상계엄’·이승만 ‘부정선거’ 다룬 영화 ‘4월의 불꽃’ 나온다 1 15:29 495
2581077 기사/뉴스 옹성우, '뉴스룸' 뜬다..인터뷰 아닌 기상캐스터 '파격' [공식] 1 15:29 342
2581076 이슈 전세계 유튜버 1위 미스터비스트의 뉴진스 eta 챌린지 26 15:28 1,484
2581075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위헌적 법률 대한 한덕수 거부권 행사는 당연" 66 15:28 1,362
2581074 기사/뉴스 진도서 의식 없는 80대..응급실 6곳 거부 끝에 광주 이송 5 15:28 520
2581073 이슈 개봉일에 비해 엄청 많이 증가한 <퍼스트레이디> 상영관 15 15:28 705
2581072 유머 이제 진짜 개소리안들리게해라 만 찾으면될거같은 근황올림픽 근황 3 15:27 1,033
2581071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5 15:27 570
2581070 기사/뉴스 '강철부대W' 제작진 "여군 특집 성공 못할 거라고들 했지만…" 13 15:27 761
2581069 기사/뉴스 만취 오인 ‘심정지’승객, 경찰 눈썰미에 목숨 구해 3 15:26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