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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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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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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선정한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17일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발표했다. 

올해의 좋은 드라마는 드라마아트홀 시청자 평가단과 드라마 관련 전문가 그룹이 약 1년간 방영된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드라마 가운데 주제, 스토리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어워즈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5편의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7명의 시청자 평가단과 4명의 자문위원이 올해의 좋은 드라마를 선정했다.

배우 한석규의 복귀작으로로 주목받은 MBC 미니시리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극본 한아영, 제작 한승일·전혜준, 연출 송연화)'가 올해의 좋은 드라마에 최종 낙점됐다. 단막극 부문은 수상작이 없다. 

10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인 아버지(한석규 분)와 수사 중인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자신의 딸(채원빈 분)이 의심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심리 스릴러로, 신인작가의 작품이라고 볼 수 없는 뛰어난 극작술과 연출, 사회적 문제의식 등으로 시청자는 물론 평론가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다. 

심사에 참여한 시민평가단과 자문위원들은 "인간 본질의 문제를 진지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아트홀이 지향하는 작가정신과 장래성에 맞닿아 있다"며 "인간관계는 물론 가족 질서와 신뢰마저 흔들리고 있는 시대에, 사람과 사람의 신뢰 범위와 척도에 대해 예리하게 파고들며 윤리의식의 딜레마를 섬세하게 그려낸 좋은 작품"이라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선정작에는 올해의 좋은 드라마 상패가 전달된다.



https://www.inews365.com/mobile/article.html?no=84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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