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채원빈은 근래까지 내가 진짜 꼴 보기 싫어했다. 아빠한테 너무 대들어서"라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꼴 보기 싫어했다. 아빠(한석규)하고 둘이 있는데 단독주택이 너무 썰렁하더라. '집은 넓은데 둘이 사나' 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명수는 "채원빈은 엊그제까지 내가 그 드라마를 봤다.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할까. 왜 아빠한테 대들까' 아빠로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한석규랑 함께했는데 나이를 여쭤보니 어리더라. 연기만 보고 30대 초반인줄 알았다. 드라마를 볼 때 너무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라며 "한번 꼭 뵙고 싶었다. 정말 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