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19일 ‘500억 달러’ 추가 환헤지 여부 결정
2,196 34
2024.12.18 10:54
2,196 34
18일 외환당국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오는 19일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전략적 환헤지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 전략적 환헤지는 해외 투자자산의 10%를 환헤지하는 적극적 운용 전략을 말한다. 2022년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헤지 비율을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0%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지만 실제 실행된 적은 없다. 현재는 전술적 환헤지 방식으로 환헤지 비율이 5% 이내로만 잡혀 있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 실행을 논의하는 것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정국불안으로 과도하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439.0원으로 개장하며 1440원에 육박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국민연금의 환헤지 방식은 선물환에서 매도 포지션을 잡거나 실제로 달러를 파는 등의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결정하는 이유는 연금의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지만, 더 주목되는 부분은 환헤지 결과에 따라 시장에 달러가 풀리면서 환율 하락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까지 실행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총 730억달러 가량을 환헤지할 수 있기 때문에 200~300억달러 가량은 외환스와프 규모를 늘려야 할 필요가 생긴다. 현재 외환스와프 기한은 올해 말까지로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이 환헤지 실행을 결론 내는대로 논의에 빠르게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기관들은 탄력적인 환헤지와 외환스와프가 적절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비상계엄 이후 우리나라 경제 상황과 전망, 대응책’ 보고서에서 “(고환율은) 내외국인의 과도한 불안 심리에 따른 외환시장 불안, 국내경제에 대한 우려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안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시적으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규모 확대, 연기금의 탄력적 환헤지 비율 유도 등을 통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수요를 억제하고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aver.me/GDaORQQv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19 12.17 33,0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5,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0,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7,8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0,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9,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552 기사/뉴스 민주, 韓대행에 "거부권 행사시 묵과 않겠다…청소 대행은 청소가 본분" 19 13:24 882
323551 기사/뉴스 계엄 막았더니…되살아난 ‘불심검문’ 22 13:22 2,030
323550 기사/뉴스 국민의힘, '내란 공범' 발언 민주당 김용민 윤리위 제소 188 13:19 4,871
323549 기사/뉴스 尹 탄핵 등 한국 상황‥미국 "민주적 시스템 작동" 1 13:09 555
323548 기사/뉴스 채원빈, 그리메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수상…'이친자' 5관왕 영예 1 13:07 639
323547 기사/뉴스 여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권 적극 행사할 수 없어 " 159 13:06 5,640
323546 기사/뉴스 김상욱 "차기 비대위원장, 친윤 안돼...극우화 우려" 12 13:04 1,194
323545 기사/뉴스 [단독] '전역' 옹성우, '뉴스룸' 출연…기상캐스터 도전 21 13:01 1,613
323544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국장 74명 교체는 시장 관리에 적절한 인사 조치" 21 13:01 1,404
323543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비상계엄, 일어나선 안 됐을 일…3일엔 개인 사정으로 조퇴” 29 12:58 2,097
323542 기사/뉴스 옹성우x김지은, 알고보니 10년지기 친구..."최초 고백" ('니코') [Oh!쎈 현장] 12 12:56 3,357
323541 기사/뉴스 설리번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韓, 버티고 있어" 14 12:54 2,029
323540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53 12:54 2,228
323539 기사/뉴스 [단독] 여인형 “체포명단에 윤석열이 부정적으로 말하던 인물들 포함” 6 12:53 1,767
323538 기사/뉴스 [단독] 서효림, 4년째 출연료 못받았다…前 소속사 "주고 싶어도 돈 없어" 17 12:53 4,087
323537 기사/뉴스 美전문가 “한덕수·트럼프, 양자회담 쉽지 않아”…韓소외 우려 40 12:51 1,289
323536 기사/뉴스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2 12:48 1,746
323535 기사/뉴스 "국힘 추천 헌재재판관 후보자도 문제 없다는데, 권성동만 안 된다고 한다" 17 12:43 2,567
323534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수단, 문상호 정보사령관 다시 체포 196 12:41 16,534
323533 기사/뉴스 이승환, '尹 탄핵 찬성 리스트' 반박 "블랙리스트 올려..박찬욱 감독 왜 빼"  21 12:40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