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독도우체통 설치하나, 안하나…경북지방우정청 6년째 ‘뭉기적’
1,348 15
2024.12.18 10:35
1,348 15



 

 

독도우체통 설치에 나선 경북지방우정청(이하 경북우정청)이 수년째 사업은 않은 채 매년 ‘연기’로 일관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인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경북우정청은 2019년부터 독도우체통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독도의 거센 풍랑을 견디기 위해 일반 우체통보다 더 견고하게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우리 땅 독도에서도 자기 자신이나 가족, 친구 등에게 의미를 담은 편지나 엽서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독도 영유권 강화에 한몫한다는 의도도 깔렸다.

하지만 독도우체통은 올해까지 6년째 설치되지 않은 채 낮잠을 자고 있다. 경북우정청이 그동안 태풍과 코로나19 사태 등을 내세워 사업을 계속 미뤄온 탓이다. 최근에도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독도 천연보호구역 현상변경 허가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벌써 5번째 연장 신청이 셈이다. 문제는 허가기간 연장 제약 규정이 없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독도관리사무소 측이 “(경북우정청 처럼) 현상변경 허가기간을 수년째 매년 연장하는 사례를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으며 결국 행정 낭비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자진 철회 등을 요청했으나 묵살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경북우정청 관계자는 “독도우체통 관리 인력 및 예산, 안전 문제가 확보되지 않아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사업 시점을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거듭된 현상변경 허가기간 연장과 관련해 “사업 추진에 대비한 차원”이라고 했다.

한 독도단체 관계자는 “경북우정청의 보여주기식 탁상행정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44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20 12.17 33,1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5,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0,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7,8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0,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0,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554 기사/뉴스 [오피셜] 마침내 'KBO 최초' 샐러리캡 초과 구단 나왔다...LG, 상한액 24억 초과→12억 야구발전기금 납부 3 13:59 657
323553 기사/뉴스 해외가 깜짝 놀란 韓 저력…“尹 무너뜨린 건 ‘빨리빨리’ 문화” 21 13:59 1,120
323552 기사/뉴스 빅스 켄, 진짜 백마 탄 왕자님이네…솔로 컴백 사진 공개 3 13:56 499
323551 기사/뉴스 [단독]"새해에도 가격인상은 계속"…포카리스웨트·프렌치카페 줄인상 3 13:55 154
323550 기사/뉴스 "대체 불가"…아이유, 빌보드 선정 '한국 대표' 뮤지션 됐다 8 13:48 528
323549 기사/뉴스 [속보] 천공 "尹은 하늘이 내린 대통령…3개월 내 상황 바뀐다" 183 13:48 6,083
323548 기사/뉴스 한덕수,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에 무게… 野 "탄핵 불가피" 경고 334 13:38 10,238
323547 기사/뉴스 민주, 韓대행에 "거부권 행사시 묵과 않겠다…청소 대행은 청소가 본분" 26 13:24 1,509
323546 기사/뉴스 계엄 막았더니…되살아난 ‘불심검문’ 26 13:22 3,621
323545 기사/뉴스 국민의힘, '내란 공범' 발언 민주당 김용민 윤리위 제소 344 13:19 10,396
323544 기사/뉴스 尹 탄핵 등 한국 상황‥미국 "민주적 시스템 작동" 1 13:09 696
323543 기사/뉴스 채원빈, 그리메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수상…'이친자' 5관왕 영예 1 13:07 827
323542 기사/뉴스 여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권 적극 행사할 수 없어 " 190 13:06 8,355
323541 기사/뉴스 김상욱 "차기 비대위원장, 친윤 안돼...극우화 우려" 13 13:04 1,364
323540 기사/뉴스 [단독] '전역' 옹성우, '뉴스룸' 출연…기상캐스터 도전 22 13:01 1,849
323539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국장 74명 교체는 시장 관리에 적절한 인사 조치" 23 13:01 1,550
323538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비상계엄, 일어나선 안 됐을 일…3일엔 개인 사정으로 조퇴” 30 12:58 2,278
323537 기사/뉴스 옹성우x김지은, 알고보니 10년지기 친구..."최초 고백" ('니코') [Oh!쎈 현장] 12 12:56 3,674
323536 기사/뉴스 설리번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韓, 버티고 있어" 14 12:54 2,367
323535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57 12:54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