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혼다·닛산 합병 논의…완료시 현대차·기아 밀어내고 세계 3위(종합)
802 1
2024.12.18 09:19
802 1

중국산 저가 공세 속에서 트럼프 전기차 정책 철회 위협까지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과 마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1일(현지시각)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8.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과 마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1일(현지시각)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4.08.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의 혼다와 닛산 자동차가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세계 판매 3위 자리를 내줘야 처지에 몰렸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NHK방송,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 자동차는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 산하에 양사를 거느리는 형태로 조정되는 방식을 논의중이다. 닛산이 최대 주주로 있는 미쓰비시자동차까지 합류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혼다와 닛산은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주회사 통합 비율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여기에 미쓰비시까지 합세하면 판매량 800만대를 넘어서는 세계 3위의 자동차 메이커가 탄생한다.

 

2023년 세계 자동차 판매 기준으로 3위는 현대 기아차(730만대), 4위는 스텔란티스(639만대)다. 혼다는 398만대로 7위, 닛산은 337만대로 8위다.

 

혼다와 닛산이 경영통합 협의에 들어간 배경에는 치열한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자동차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금이 있다고 NHK방송은 설명했다.

 

미국 테슬라, 중국 BYD가 향후 자동차 미래 기술을 선도하면서 혼다와 닛산은 단독의 투자부담이 크기 때문에 덩치를 키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혼다와 닛산의 합병은 미국의 상당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기존의 전기차 정책을 사실상 전면 철회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수입 차량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741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54 01.05 13,5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2,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2,6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07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9,7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9,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3,6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6,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2,4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60 기사/뉴스 남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화재 불길 잡았다고 함) 11 01:56 1,054
327259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127 00:38 6,151
327258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782 00:35 18,325
327257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25.01.05 방송) 3 00:32 792
327256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538
327255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484 01.05 56,858
327254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3,020
327253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509
327252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4,965
327251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5 01.05 10,594
327250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3,169
327249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40 01.05 7,429
327248 기사/뉴스 동네 친구들과 수다가 장수 지름길? 백세인들 비결 1위 "좋은 인간관계" 3 01.05 1,091
327247 기사/뉴스 “소고기뭇국 끓이기 겁난다”…설 코앞인데 채소·과일값 얼마나 올랐길래 4 01.05 1,100
327246 기사/뉴스 “이 참에 물려줘야겠네”…최근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한 이유는? 10 01.05 3,506
327245 기사/뉴스 목표 없이 예금으로 돈 모아온 8년차 직장인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재테크 Q&A] 6 01.05 3,878
327244 기사/뉴스 "노른자 땅에 또…" 서면 NC백화점 자리에 47층 아파트 41 01.05 3,796
327243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 체포 참관 요청 287 01.05 17,901
327242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341 01.05 13,207
327241 기사/뉴스 尹 측 석동현 "이재명 호칭 공모…'당대표' 절대 안 붙일 것" 503 01.05 19,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