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네이버웹툰 직원, 네이버 女 구성원 무작위 번호 저장...“조사 진행 중”
3,226 28
2024.12.18 08:32
3,226 28

네이버웹툰 직원이 그룹사 소속 구성원들의 개인정보를 대거 수집해 악용한 사례가 발생했다.

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웹툰 소속 A씨는 그룹사 ‘조직도’를 활용해 네이버 웹툰 포함 타 그룹사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대거 취득했다. A씨는 본인의 업무와 관계없는 임직원들의 휴대폰 번호를 임의로 저장해 보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그룹사 조직도와 개인정보(휴대폰 번호)를 임직원과 함께 공유한다. 별도 옵션으로 라인 아이디 역시 추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같은 방식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A씨는 이를 악용해 구성원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한 것이다.

 

복수의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A씨는 이들의 번호를 수집해 얻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주위 지인들에게 공유하고, 소개팅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만행은 카카오톡 ‘친구 추천’ 기능을 통해 발각됐다. 카카오톡 친구 추천 기능은 상대방이 본인의 번호를 저장하고 있을 경우 활성화 된다. 본인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저장했을 경우, 카카오톡 친구 추천 리스트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친구 추천란에 A씨가 공통적으로 발견되자 의아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 같은 피해 사례가 늘어나자 공통적으로 친구 추천란에 발견된 A씨가 가해자인 점을 파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해자 B씨는 “직원들이 믿고 회사에 제공하는 개인정보가 이런 식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 개탄스럽다”라며 “이 문제가 젠더 이슈로 번지지 않길 바라고, 회사의 미온적인 태도가 진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12160005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3 12.17 37,0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3,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5,0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5,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5,578
2581281 이슈 고운말 예쁜말로 헌재 재판관들에게 연하장 보내기 운동(+가급적 손글씨로) 18:50 18
2581280 이슈 빌리(Billlie)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18:50 37
2581279 이슈 코인세탁방에... 오징어게임 관계자들이 오더니 피범벅된 참가자 옷을 세탁하고있어!! 18:49 357
2581278 이슈 일본) 캄보디아 기능실습생 3명이 성폭행 고발 & 고소 18:49 226
2581277 이슈 삿포로 V-LOG😍💖👍☃️ 1 18:48 156
2581276 이슈 베트남 가수가 한국어로 부르는 아이유-나의 옛날 이야기(원곡 조덕배) ㄷㄷㄷ 18:48 77
2581275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명품시계 광고 직접 계약 시도했다…광고계 혼란→법적 책임 논란 16 18:48 1,054
2581274 기사/뉴스 [단독]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 가면 목숨 위험’ 전화 받았다” 6 18:46 450
2581273 유머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디어 3 18:45 352
2581272 이슈 <아이와 나의 바다> 커버 일짱 2 18:41 724
2581271 이슈 [단독]수방사, 국회 ‘비상계엄 해제’ 가결 후 우원식 의장 공관 쪽 CCTV 봤다 40 18:41 2,371
2581270 이슈 (구)YTN (구)돌발영상 레전드들 5 18:41 622
2581269 기사/뉴스 김포 공장서 배관 정비하던 60대 노동자 추락사 8 18:40 478
2581268 이슈 [MLB] 현지에서 코디 벨린저 뉴욕 양키스 이적 소식이 화제인 이유 3 18:36 679
2581267 이슈 @: 아니...나 지금 영장판사 ㅈㄴ이상해서 찾아보는중인데 ㅈㄴ 이것도 이상함 85 18:34 8,466
2581266 이슈 2024년 M2 채널에서 가장 많이 본 쇼츠 TOP10🏆 3 18:33 779
2581265 이슈 "다짜고짜 정년 단축할 거니까 나가랍니다" 16 18:33 2,890
2581264 이슈 딱 한 명 있다는 전소연의 스파링 상대.jpg 12 18:30 3,032
2581263 기사/뉴스 매운탕집서 모친과 말다툼한 30대, 음식 뒤엎고 난동 부려 입건 6 18:30 1,306
2581262 이슈 저격수가 이재명을 총기로 암살 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이재명이 한 대답 204 18:30 16,54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