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적 14등까지만 고급 도시락…'급식 차별'한 中 중학교
4,741 18
2024.12.18 08:26
4,741 18
[서울=뉴시스]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식사하는 구역을 따로 마련하고 고급 도시락을 제공해 논란을 샀다.사진=(상관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식사하는 구역을 따로 마련하고 고급 도시락을 제공해 논란을 샀다.사진=(상관신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중학교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식사하는 구역을 따로 마련하고 고급 도시락을 제공해 논란을 샀다.

16일(현지 시각) 상관신문은 중국 쓰촨성 청두의 청페이 중학교에서 급식실에 '학업 우수생 식사 구역'을 따로 나눈 사실을 한 누리꾼이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제보된 사진을 보면 약 14개의 고급 도시락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그 앞에는 '학업 우수생 식사 구역' 팻말이 세워져 있다.

다른 학생들이 먹는 일반적인 급식에 비해 반찬이 많고 훨씬 정갈한 모습이다.

학생들을 차별한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이 불만을 가지자, 17일 학교 관계자는 "해당 제도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그러면서 "12월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을 위해 상으로 제공한 것이지, 매일 식사를 차별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기부여를 위한 것이었지만, 그 방식이 사려 깊지 못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해당 중학교는 월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문화 상품권과 한 끼의 고급 도시락을 제공해 왔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동기부여는 좋은데, 먹을 걸로 차별하는 건 안 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부터 차별을 배우면 어떡하냐" "어떤 목적으로든 급을 나누는 건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행위"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68125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0 12.17 35,7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3,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3,2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1,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642 기사/뉴스 [속보]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징역 1년 법정구속 16:32 187
323641 기사/뉴스 [단독]한동훈 “계엄 당일, ‘국회 가면 목숨 위험’ 전화 받았다” 70 16:27 3,075
323640 기사/뉴스 동물권에 대한 이재명의 생각 13 16:23 1,329
323639 기사/뉴스 동덕여대 페미니즘 동아리 "우리가 배후세력? 언론은 '거대 남초 커뮤'인가" 32 16:20 1,343
323638 기사/뉴스 [단독] '40대 직원 임금피크제' 적용한 국민의힘…대법 "위법한 차별" 5 16:19 1,262
323637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초선 소장파 김재섭 의원 급부상 72 16:13 1,681
323636 기사/뉴스 "가맹점 뺏겼다""합법적 계약"…'대세 디저트' 요아정 둘러싼 소송전 1 16:09 1,191
323635 기사/뉴스 “미각도 방송된다”…홍콩서 가상장치 개발 10 16:02 1,029
323634 기사/뉴스 동부구치소 앞에 김용현 응원 화환들 273 15:58 18,791
323633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 '신원검증' 라인, 충암파 또 있었다 12 15:57 1,378
323632 기사/뉴스 'TV조선 대학가요제' TOP5, 젤리피쉬와 매니지먼트 계약 [공식] 7 15:56 724
323631 기사/뉴스 이정재 '美 지미 팰런쇼' 뒤집었다..'오겜2' 스포부터→초콜릿 CF 비화까지[종합] 2 15:52 1,130
323630 기사/뉴스 김규리.."사람을 색깔로 규정? 잘못된 것" 작심발언[Oh!쎈 팩폭] 8 15:47 2,146
323629 기사/뉴스 15세 여학생이 총기 난사…충격 휩싸인 미국 19 15:44 4,603
323628 기사/뉴스 [속보] 김석우 법무부 차관 "내란 혐의 상당 근거 있어" 148 15:43 13,961
323627 기사/뉴스 '대전→광주' 택시요금 17만원 떼먹은 무임승차 30대 체포 2 15:42 1,091
323626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측, 내일 기자들. 상대 '문답 대화' 예고 460 15:41 14,090
323625 기사/뉴스 법무법인에 ‘성공보수 미지급’ 이준석…2심 “7700만원 지급하라” 27 15:40 1,722
323624 기사/뉴스 [TV] 제주도 유기견에서 해녀견이 된 사연 6 15:39 1,969
323623 기사/뉴스 美법원, '싼 전기료는 철강 보조금' 美상무부 결정 '제동' 2 15:38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