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의 봄' 감독, 비상계엄 작심 비판 "정신나간 대통령, 어처구니 없는 쿠데타"
3,158 14
2024.12.18 08:18
3,158 14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12.3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작심 비판했다.


김성수 감독은 17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으로 감독상을 받았다.'서울의 봄'은 10.26 사건 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절정에 다다른 시기, 전두환을 필두로 한 하나회의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다.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12.3 비상계엄령 사태 후 재조명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예산이 꽤 들어간 영화라 손익분기점을 넘길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개봉하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너무 큰 행복감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많이 볼까, 왜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아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개봉 후 1년이 지나고 나서 12월 3일에 정신 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친위 쿠데타를 벌이고 그날 시민들이 뛰쳐나가 국회로 달려가고, 전국 각지에서 젊은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탄핵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요즘 관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줬는지 깨달았다"라고 했다.


김성수 감독은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정의감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요즘 생각하는 것은 영화감독으로서 어떻게 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나, 이전과 다른 어떤 방식으로 말을 걸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에 대해 걱정이 앞섰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해서는 이야기꾼으로서 어떤 흥분감도 갖고 있다"라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262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17 12.17 31,4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1,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9,9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5,3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0,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68,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9,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504 기사/뉴스 [속보]헌재 "尹에 준비명령 송달…금일 우편 추가 발송할 것" 2 11:29 93
323503 기사/뉴스 저소득층 10명 중 7명 빈곤 탈출 못했다…소득하위 20% 머물러 11:26 200
323502 기사/뉴스 [속보]헌재 "尹 탄핵심판 모두 공개…생중계는 안 해" 25 11:21 1,739
323501 기사/뉴스 [속보]유상범 "'與 의원들 내란 공범' 막말 김용민, 윤리위 징계 요구" 50 11:21 1,001
323500 기사/뉴스 [속보] 외교장관 "트럼프 북미협상 대비할 것" 41 11:16 1,392
323499 기사/뉴스 정지소, '세차JANG' 출연 예고…약속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 시청률 공약은? 11:15 227
323498 기사/뉴스 [속보]헌재 "대통령 경호처, 尹 탄핵심판 서류 수취거부" 121 11:15 5,346
323497 기사/뉴스 “반란수괴 尹 더이상 대통령 아냐” 음악인 2645명 역대 최대규모 시국선언 12 11:15 1,099
323496 기사/뉴스 '무파사'는 살아있고, '라이온킹'은 진화했다 20 11:12 1,676
323495 기사/뉴스 "기특하다", "대견하다"?…'어린 친구'들이 가르치고 '어른'은 배웠다 14 11:08 1,963
323494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법사위원장, 24일까지 입증계획·증거목록 제출하라" 36 11:07 2,828
323493 기사/뉴스 [단독]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한 BGF리테일 ‘함박웃음’, 얼마나 벌길래? 2 11:05 1,841
323492 기사/뉴스 '尹 40년지기' 석동현, 19일 변호인단 규모·수사와 재판 전략 밝힌다 5 11:03 597
323491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24일까지 국무회의 회의록 제출하라" 207 11:03 10,982
323490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직무정지로 경제심리 반등…평시 수준은 멀어 9 11:01 694
323489 기사/뉴스 [단독] 경찰 특수단,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참고인 조사 10:58 275
323488 기사/뉴스 아이유 CIA 신고자=美 보수 유튜버였다…“한번 X돼봐라” 맹비난 277 10:58 14,267
323487 기사/뉴스 [단독]국민연금, 19일 ‘500억 달러’ 추가 환헤지 여부 결정 33 10:54 1,897
323486 기사/뉴스 한국경제에 날아온 900조 '계엄 청구서' 326 10:52 14,507
323485 기사/뉴스 [속보]尹 공수처 소환 불응...체포 검토 353 10:49 1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