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의 봄' 감독, 비상계엄 작심 비판 "정신나간 대통령, 어처구니 없는 쿠데타"
3,214 14
2024.12.18 08:18
3,214 14
영화 '서울의 봄'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12.3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작심 비판했다.


김성수 감독은 17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으로 감독상을 받았다.'서울의 봄'은 10.26 사건 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절정에 다다른 시기, 전두환을 필두로 한 하나회의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영화다. 천만 영화에 등극한 '서울의 봄'은 12.3 비상계엄령 사태 후 재조명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예산이 꽤 들어간 영화라 손익분기점을 넘길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개봉하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서 너무 큰 행복감을 느꼈다. 한편으로는 왜 이렇게 많이 볼까, 왜 특히 젊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아줄까 하는 약간의 의구심이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개봉 후 1년이 지나고 나서 12월 3일에 정신 나간 대통령이 갑자기 어처구니없는 친위 쿠데타를 벌이고 그날 시민들이 뛰쳐나가 국회로 달려가고, 전국 각지에서 젊은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탄핵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요즘 관객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왜 우리 영화를 많이 봐줬는지 깨달았다"라고 했다.


김성수 감독은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이 정의감에 대한 올바른 신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요즘 생각하는 것은 영화감독으로서 어떻게 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나, 이전과 다른 어떤 방식으로 말을 걸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지에 대해 걱정이 앞섰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관객들을 맞이해서는 이야기꾼으로서 어떤 흥분감도 갖고 있다"라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77/0000526267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19 12.17 32,7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5,0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0,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7,8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0,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9,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552 기사/뉴스 민주, 韓대행에 "거부권 행사시 묵과 않겠다…청소 대행은 청소가 본분" 5 13:24 258
323551 기사/뉴스 계엄 막았더니…되살아난 ‘불심검문’ 15 13:22 1,010
323550 기사/뉴스 국민의힘, '내란 공범' 발언 민주당 김용민 윤리위 제소 93 13:19 1,832
323549 기사/뉴스 尹 탄핵 등 한국 상황‥미국 "민주적 시스템 작동" 1 13:09 502
323548 기사/뉴스 채원빈, 그리메상 최우수여자연기자상 수상…'이친자' 5관왕 영예 1 13:07 579
323547 기사/뉴스 여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권 적극 행사할 수 없어 " 130 13:06 4,277
323546 기사/뉴스 김상욱 "차기 비대위원장, 친윤 안돼...극우화 우려" 11 13:04 1,122
323545 기사/뉴스 [단독] '전역' 옹성우, '뉴스룸' 출연…기상캐스터 도전 20 13:01 1,463
323544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국장 74명 교체는 시장 관리에 적절한 인사 조치" 21 13:01 1,313
323543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비상계엄, 일어나선 안 됐을 일…3일엔 개인 사정으로 조퇴” 29 12:58 1,954
323542 기사/뉴스 옹성우x김지은, 알고보니 10년지기 친구..."최초 고백" ('니코') [Oh!쎈 현장] 12 12:56 3,087
323541 기사/뉴스 설리번 "민주제도 꺾여도 버텨내느냐가 관건…韓, 버티고 있어" 14 12:54 1,929
323540 기사/뉴스 국힘 김상욱, “尹은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극우여 봉기하라’로 들려” 51 12:54 2,083
323539 기사/뉴스 [단독] 여인형 “체포명단에 윤석열이 부정적으로 말하던 인물들 포함” 6 12:53 1,715
323538 기사/뉴스 [단독] 서효림, 4년째 출연료 못받았다…前 소속사 "주고 싶어도 돈 없어" 17 12:53 3,845
323537 기사/뉴스 美전문가 “한덕수·트럼프, 양자회담 쉽지 않아”…韓소외 우려 40 12:51 1,224
323536 기사/뉴스 '2024 올해의 좋은 드라마'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1 12:48 1,672
323535 기사/뉴스 "국힘 추천 헌재재판관 후보자도 문제 없다는데, 권성동만 안 된다고 한다" 16 12:43 2,414
323534 기사/뉴스 [속보] 경찰 특수단, 문상호 정보사령관 다시 체포 187 12:41 15,213
323533 기사/뉴스 이승환, '尹 탄핵 찬성 리스트' 반박 "블랙리스트 올려..박찬욱 감독 왜 빼"  21 12:40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