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로·처음처럼' 탐난다…롯데 주류사업에 눈독 들이는 '불황산업' PEF
1,083 1
2024.12.18 08:10
1,083 1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타개 위한 구조조정 가속도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 일부 매각 가능성 제기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주력 계열사 매각 등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 사업, 롯데캐피탈 등이 매물로 언급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매물을 받아줄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사모펀드(PEF)들은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주요 PEF의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 그중에서도 소주사업이 PEF 입장에선 매력적"이라며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것이라 심리적인 허들도 제과, 음료, 부동산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구조조정이 언급될 때마다 가장 먼저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업이 바로 롯데의 주류사업이다.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이 아닌데다 수익성이 낮아 매각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가량 감소했다. 주류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2%로 음료 사업(8.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2년 롯데가 선보인 저도주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소주 사업이 실적을 지탱하고 있지만, 맥주와 와인, 위스키 사업은 아직 시장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롯데칠성이 주류 사업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은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니다. 꾸준히 거론되던 잠재 매물이기 때문에 수년 전부터 PEF를 비롯한 원매자들이 여러 차례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류사업이 대기업이 영위하기에 적절한 사업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있는 데다 수익성도 그룹 사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PEF가 인수하면 네트워크와 영업력 기반 위에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좋은 비즈니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M&A자문사와 PEF 등은 롯데그룹과의 거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직 활용할 자산이 많고, 롯데그룹이 보수적 태도를 버리고 매각 의지를 보인 만큼 거래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선 롯데칠성의 모든 주류 사업이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작고, 와인 사업 등을 배제한 일부 사업 부문만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PEF 업계 한 대표급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 매물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92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22 12.17 33,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6,7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2,2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7,8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0,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0,6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951 기사/뉴스 “블랙리스트 핵심 인물”…영화인연대, 유인촌 문체부 장관 사퇴 촉구 14:23 8
2580950 이슈 [단독]경찰, '여인형 비화폰 서버' 압색영장 공수처에 신청...첫 사례 4 14:21 189
2580949 이슈 [속보] ‘후보자 매수’ 선거법 위반 혐의 홍남표 창원시장 항소심서 징역형 16 14:21 490
2580948 유머 버스에서시민분한테어디가냐고물어봣는데 14:21 504
2580947 기사/뉴스 [단독] 송혜교, 예능으로 만난다‥오늘(18일) '유퀴즈' 출격 26 14:19 872
2580946 이슈 김연자 - 아모르파티 with 전출연자 #2018 KBS 가요대축제 14:19 94
2580945 기사/뉴스 해태제과·CJ대한통운, 담배꽁초 하나로 300억 소송전 14:19 488
2580944 이슈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준다는 아이들 미연.jpg 14:19 206
2580943 이슈 종현 목소리가 가장 마지막에 담긴 샤이니 노래 6 14:17 714
2580942 기사/뉴스 의료계·정치권 대화 창 열릴까‥의사단체·국회, 내일 간담회 1 14:17 174
2580941 이슈 원덬 기준 탄핵 가장 노빠꾸로 언급한 남돌🍑 16 14:16 1,935
2580940 유머 치열한 이 세상에 살아남는 법 ~~ㅋㅋ 5 14:16 393
2580939 기사/뉴스 김태리 김수현 김지원 변우석, 올해를 빛낸 배우 순위 공개 5 14:13 399
2580938 이슈 50년 동안 고시 생활한 서울대 법대생 27 14:13 2,693
2580937 유머 할부지 품에 쏙 들어가는 아가🩷🐼 10 14:12 1,370
2580936 이슈 팔레스타인 친구가 스타벅스 절대 못 간다길래 내가 한국 스타벅스 수익은 본사랑 관련없다, 돈 그리로 안 간다고 했는데 51 14:11 3,924
2580935 이슈 2018 뮤직뱅크 전출연자 - Must Have Love (181221 뮤직뱅크 연말결산) 14:11 223
2580934 기사/뉴스 계엄 당일 학생들 내쫓은 대학 한예종/전통문화대 ‥"정부 지시" 14 14:10 890
2580933 이슈 해외로 수출된 새로운 K-용어... "neran soo koui" 33 14:10 1,724
2580932 이슈 요즘 부모들이 자식들 게임기(닌텐도,플스)를 잘 사주는 이유 173 14:08 10,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