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로·처음처럼' 탐난다…롯데 주류사업에 눈독 들이는 '불황산업' PEF
1,022 1
2024.12.18 08:10
1,022 1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타개 위한 구조조정 가속도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 일부 매각 가능성 제기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주력 계열사 매각 등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 사업, 롯데캐피탈 등이 매물로 언급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매물을 받아줄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사모펀드(PEF)들은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주요 PEF의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 그중에서도 소주사업이 PEF 입장에선 매력적"이라며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것이라 심리적인 허들도 제과, 음료, 부동산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구조조정이 언급될 때마다 가장 먼저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업이 바로 롯데의 주류사업이다.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이 아닌데다 수익성이 낮아 매각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가량 감소했다. 주류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2%로 음료 사업(8.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2년 롯데가 선보인 저도주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소주 사업이 실적을 지탱하고 있지만, 맥주와 와인, 위스키 사업은 아직 시장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롯데칠성이 주류 사업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은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니다. 꾸준히 거론되던 잠재 매물이기 때문에 수년 전부터 PEF를 비롯한 원매자들이 여러 차례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류사업이 대기업이 영위하기에 적절한 사업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있는 데다 수익성도 그룹 사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PEF가 인수하면 네트워크와 영업력 기반 위에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좋은 비즈니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M&A자문사와 PEF 등은 롯데그룹과의 거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직 활용할 자산이 많고, 롯데그룹이 보수적 태도를 버리고 매각 의지를 보인 만큼 거래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선 롯데칠성의 모든 주류 사업이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작고, 와인 사업 등을 배제한 일부 사업 부문만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PEF 업계 한 대표급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 매물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92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17 12.17 31,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2,5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81,8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2,5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9,9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5,3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0,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68,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9,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789 기사/뉴스 지난 4월 윤석열씨 만나고 개노답인걸 알아차린 전공의 11:38 149
2580788 이슈 <쌀롱드립> 장도연x공효진x이민호 쓰리샷 11:36 369
2580787 기사/뉴스 난방은 낮은 온도로 꾸준히 유지하고 온수의 온도를 조절하여 가스비 절약 4 11:35 817
2580786 이슈 무신사 팝업스토어에 오픈한다는 '사우스코리안파크'에 대해 알아보자(feat.수준) 10 11:35 518
2580785 이슈 계엄령이후 국회에서 생활했던 보좌관과 국회의원들 이렇게 잤데 12 11:35 804
2580784 이슈 [뉴진스]한복 입으면 세자빈상이라고 주접 나오는 감다살 민지.jpg 16 11:33 1,472
2580783 정보 페이북퀴즈 정답 1 11:31 145
2580782 이슈 [가요대축제] 장원영, 지누션과 세대 초월 컬래버→완전체 베이비복스, 키스오브라이프와 걸크러시 7 11:30 440
2580781 기사/뉴스 [속보]헌재 "尹에 준비명령 송달…금일 우편 추가 발송할 것" 20 11:29 1,294
2580780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GUTS TOUR 투어 수익금 전세계 여성 단체 10곳에 기부 (한국여성재단있음) 26 11:27 874
2580779 기사/뉴스 저소득층 10명 중 7명 빈곤 탈출 못했다…소득하위 20% 머물러 1 11:26 408
2580778 유머 다 찰떡이라고 생각되는 카리나가 찍은 현재 맡고 있는 광고들 8 11:26 890
2580777 정보 공시송달밖에 방법이 없다 11 11:25 2,515
2580776 이슈 갤럭시S25+ 실기기 유출 42 11:24 2,884
2580775 이슈 "연말에 럭키비키"..아이브 장원영, 믿고 보는 MC 활약...'KBS 가요대축제'→'AAA 2024' 3 11:23 260
2580774 이슈 김민석의원:국민의힘이 걱정됩니다. 국가정상화를 막는 암적존재이자, 비이성과 비정상의 수용소가 되었습니다. 과거 보수정당들도 이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김건희한테 전염됐습니까? 114 11:23 4,300
2580773 이슈 이보다 아름다운 정권 찌르기는 없었다 - LIGHTSUM (라잇썸) 1 11:22 245
2580772 기사/뉴스 [속보]헌재 "尹 탄핵심판 모두 공개…생중계는 안 해" 28 11:21 2,334
2580771 기사/뉴스 [속보]유상범 "'與 의원들 내란 공범' 막말 김용민, 윤리위 징계 요구" 54 11:21 1,311
2580770 이슈 ??? : 몇몇 연예인 기획사에 탄핵집회 팬클럽 동원요청이 온 것으로 의심... 수사의뢰 고민중 웅앵... 284 11:20 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