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새로·처음처럼' 탐난다…롯데 주류사업에 눈독 들이는 '불황산업' PEF
1,097 1
2024.12.18 08:10
1,097 1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타개 위한 구조조정 가속도
롯데칠성의 주류 사업 일부 매각 가능성 제기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주력 계열사 매각 등 사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 사업, 롯데캐피탈 등이 매물로 언급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매물을 받아줄 대규모 자금을 보유한 사모펀드(PEF)들은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주요 PEF의 대표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 그중에서도 소주사업이 PEF 입장에선 매력적"이라며 "두산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것이라 심리적인 허들도 제과, 음료, 부동산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의 구조조정이 언급될 때마다 가장 먼저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업이 바로 롯데의 주류사업이다. 롯데그룹의 핵심사업이 아닌데다 수익성이 낮아 매각설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가량 감소했다. 주류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2%로 음료 사업(8.3%)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2022년 롯데가 선보인 저도주 '새로'가 인기를 끌면서 소주 사업이 실적을 지탱하고 있지만, 맥주와 와인, 위스키 사업은 아직 시장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롯데칠성이 주류 사업을 매각할 것이란 전망은 최근에 나온 것은 아니다. 꾸준히 거론되던 잠재 매물이기 때문에 수년 전부터 PEF를 비롯한 원매자들이 여러 차례 매각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류사업이 대기업이 영위하기에 적절한 사업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있는 데다 수익성도 그룹 사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PEF가 인수하면 네트워크와 영업력 기반 위에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좋은 비즈니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M&A자문사와 PEF 등은 롯데그룹과의 거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직 활용할 자산이 많고, 롯데그룹이 보수적 태도를 버리고 매각 의지를 보인 만큼 거래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선 롯데칠성의 모든 주류 사업이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은 작고, 와인 사업 등을 배제한 일부 사업 부문만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PEF 업계 한 대표급 관계자는 "롯데그룹 계열사 매물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928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432 12.17 36,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13,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90,9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5,0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34,4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78,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31,0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43,2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72,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94,385
323669 기사/뉴스 "대통령님 생신 축하" 화환 도열한 헌재 앞…'탄핵 촛불'도 계속 13 17:47 649
323668 기사/뉴스 현빈, 손예진 연애사부터 초보아빠 일상까지…‘유퀴즈’서 다 푼다 5 17:42 273
323667 기사/뉴스 '유느님' 유재석,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13년 연속 1위'…지지율 48.3% [종합] 13 17:38 381
323666 기사/뉴스 [단독] "아동 성착취범 잡으러 가자"…미성년자 데려간 경찰 9 17:34 1,476
323665 기사/뉴스 인천Utd 대표이사 '선관위 서버 부정선거' 극우평론가 ‘내정설’ 시끌 5 17:34 575
323664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과 돈독한 정보사령관 노상원 고리로 '미군 사살 시나리오' 확산 121 17:32 7,774
323663 기사/뉴스 오상욱, 초콜릿 브랜드 모델 발탁…신촌에 떴다 13 17:24 2,663
323662 기사/뉴스 지드래곤 비켜! 무드래곤 티저, 750만뷰 돌파 10 17:20 1,411
323661 기사/뉴스 연말까지 롯데 건설현장 올스톱…협력업체 피해 우려 8 17:19 1,151
323660 기사/뉴스 박신우 감독 “‘헐랭이’ 이민호 매력적...대본 이해력도 뛰어나” (별들에게 물어봐)[MK★현장] 5 17:18 228
323659 기사/뉴스 스포츠아나운서 김선신, 디씨엘이엔티와 전속계약...본격 프리 활동 17:14 440
323658 기사/뉴스 '서울의 봄' 제작사·김성수 감독, 제11회 제협상 싹쓸이 "영화가 현실 되는 시대" [공식] 13 17:11 717
323657 기사/뉴스 '배드민턴협회 향한 작심발언' 안세영 "말한 것 후회하지 않아" 18 17:11 846
323656 기사/뉴스 이민호 "20대 때부터 함께하고 싶었던 공효진...너무 사랑스러워" 11 17:09 1,037
323655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 경호처, 경찰에 ‘압수수색 불승낙’ 사유서 발송 18 17:08 1,241
323654 기사/뉴스 시련 딛고 돌아온 피겨 이해인 "팬들 없었다면 무너졌을 것...너무나 감사하다" 11 17:07 931
323653 기사/뉴스 [단독]검찰 특별수사본부장 '윤 대통령 내란 수사' 공수처 이첩에 반대했었다 12 17:06 1,267
323652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PD “이민호-공효진 러브라인, 기본 로코팬들에게는 힘들 수도” 13 17:02 1,775
323651 기사/뉴스 NC서 방출된 투수 심창민, LG서 새출발…"기대에 보답할 것" 12 17:01 895
323650 기사/뉴스 “윤 대통령 즉시 체포해야 할까?” 2002명에게 물었더니... 이런 결과 나왔다 17 16:59 2,89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