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손정의 “미국에 4년간 143조8000억원 규모 투자”
2,421 4
2024.12.17 21:19
2,421 4
bnJmsk

트럼프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방문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1000억달러(143조8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 수장들이 앞다퉈 트럼프 당선인 ‘줄대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손 회장에게 “투자금액을 2000억달러로 늘려 줄 수 있느냐”고 즉석에서 물었다. 손 회장은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뛰어난 협상가”라고 부르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과 관련 인프라에서 10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 회장은 2016년에도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비전펀드를 통해 미국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고, 5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공유 오피스 위워크, 로봇 피자 배달회사 줌 등에 한 투자는 유명한 실패 사례로 남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세계 주요 기업들은 앞다퉈 마러라고로 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눈 밖에 났던 빅테크 수장들이 관계 개선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지난 12일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와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 지난 13일 팀 쿡 애플 CEO와도 만났다. 아마존, 메타, 오픈AI는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이들 CEO와의 만남을 확인하면서 “(집권) 1기 때는 모든 사람이 나와 싸웠지만, 이번에는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배문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3992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668 03.03 33,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4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68,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8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97,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5,6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0,3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1,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29,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845 기사/뉴스 아카데미 효과 있었나…'콘클라베', 박스오피스 2위 데뷔 11:32 10
337844 기사/뉴스 인권위 또 파행…김용원, '尹방어권 반발' 직원 징계 요구하며 퇴장 4 11:24 277
337843 기사/뉴스 '대치맘' 이수지 "오해 있어 부담감"…패러디 논란에 입 열었다 11 11:22 584
337842 기사/뉴스 윤 탄핵심판 예상…인용 62% VS 기각 28% [NBS] 16 11:20 681
337841 기사/뉴스 유재석 역대급 반응…‘식스센스’ 최고난도 문제에 경악 1 11:18 494
337840 기사/뉴스 빵이 주식이라 빵의 설탕 비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아일랜드 5 11:18 885
337839 기사/뉴스 [단독] 잘 나가는 서강준 '월간남친' 치트키 된다…특급 지원사격 39 11:07 2,415
337838 기사/뉴스 유튜브 개설·트라이아웃 개최…'최강야구' 내부 갈등 지속에 새 시즌 안갯속 5 11:02 922
337837 기사/뉴스 소방당국, “포천 노곡리에 군 폭탄 오발 추정 사고…7명 부상·주택 2채 파손” 32 10:59 1,879
337836 기사/뉴스 포천서 한미연합훈련 중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7명 부상|"건물 여러 채 파손…군 훈련 중 전투기 오발 추정" 201 10:52 14,193
337835 기사/뉴스 35년 공직 마치고 '간호학 도전'…81학번 퇴직공무원 '새내기' 된 사연 7 10:49 1,474
337834 기사/뉴스 [글로벌이코노믹 사설] 중국 기업, 한국 투자 늘리는 이유 1 10:48 353
337833 기사/뉴스 [단독] “상품 못 주겠다” 식품사들, 홈플러스에 줄줄이 ‘신규공급 중단’ 46 10:48 2,639
337832 기사/뉴스 [단독] 송중기와 한솥밥 먹는다던 김선호, 마음 돌리게 한 거액의 계약금? 90 10:45 6,950
337831 기사/뉴스 ‘단식 5일차’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건강 이상으로 단식 중단 200 10:42 4,474
337830 기사/뉴스 [단독]선관위, 올해 휴직자 벌써 129명…"5월 대선설에 직원도 떤다" 37 10:39 2,308
337829 기사/뉴스 어도어, 뉴진스(NJZ) 활동 차단 주장에 “보복 NO, ‘함께 하자’는 취지”[전문] 134 10:38 3,409
337828 기사/뉴스 내홍 불거진 조국혁신당, 통진당 '분당 사태' 재현? 13 10:35 1,230
337827 기사/뉴스 루이 비통, 뷰티 시장 진출…올해 가을 ‘라 보떼 루이 비통’ 론칭 5 10:35 702
337826 기사/뉴스 [속보]해병대, 박정훈 대령 인사근무차장 임명 43 10:30 3,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