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프트뱅크 손정의 “미국에 4년간 143조8000억원 규모 투자”
2,766 4
2024.12.17 21:19
2,766 4
bnJmsk

트럼프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방문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1000억달러(143조8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술기업 수장들이 앞다퉈 트럼프 당선인 ‘줄대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손 회장에게 “투자금액을 2000억달러로 늘려 줄 수 있느냐”고 즉석에서 물었다. 손 회장은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겠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뛰어난 협상가”라고 부르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과 관련 인프라에서 10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 회장은 2016년에도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비전펀드를 통해 미국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고, 5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공유 오피스 위워크, 로봇 피자 배달회사 줌 등에 한 투자는 유명한 실패 사례로 남았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세계 주요 기업들은 앞다퉈 마러라고로 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눈 밖에 났던 빅테크 수장들이 관계 개선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지난 12일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와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 지난 13일 팀 쿡 애플 CEO와도 만났다. 아마존, 메타, 오픈AI는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이들 CEO와의 만남을 확인하면서 “(집권) 1기 때는 모든 사람이 나와 싸웠지만, 이번에는 모든 사람이 내 친구가 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배문규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39926?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95 04.18 83,5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2,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3,1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0,4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40 기사/뉴스 “묻고 더블로 가”…컴포즈커피, 30일까지 앱오더 주문 대상 ‘스탬프’ 2배 적립 1 16:38 35
348639 기사/뉴스 이낙연 "저는 결백하시리라 믿지만, 꽤 오래된 일들이 하나씩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40 16:35 890
348638 기사/뉴스 씨제스도, YG도 손 떼는 ‘배우 매니지먼트’…돈 안 되는 사업 쳐내나 7 16:34 331
348637 기사/뉴스 외교부, 카슈미르 총기 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16:33 141
348636 기사/뉴스 청주 장애 신생아 살해…친모 징역 4년·친부 집유 4 16:31 361
348635 기사/뉴스 또 흉기 난동?… 종로3가 인근서 행인 위협, 50대 현행범 체포 2 16:28 470
348634 기사/뉴스 <사진주의> "고양이 먹이로 유인해 포획 틀에 가둔 뒤 갯벌에서 밀물 때 익사시켜" 29 16:27 890
348633 기사/뉴스 [속보]‘성소수자 축복’ 이후 2년 정직 징계받은 이동환 목사, 항소심도 패소 11 16:25 913
348632 기사/뉴스 설악산서 사업관계 여성 살해한 50대 자수…경찰, 긴급체포 8 16:24 977
348631 기사/뉴스 '잠실역 무인창고서 수십억 절도' 40대 창고 직원 징역 4년 9 16:21 697
348630 기사/뉴스 제주도에 40층 건물 허용되나…고도지구 완화 추진 41 16:19 1,108
348629 기사/뉴스 [속보] '경북 산불’ 유발 피의자 대구지법 의성지원 출석 8 16:16 1,444
348628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권한대행, 인천 깜짝 방문...대권 행보? 16 16:15 697
348627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51 16:13 1,427
348626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文-민주당, 경거망동 멈추고 법의 심판 받아야" 118 16:13 1,736
348625 기사/뉴스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안내문 붙은 스타벅스 8 16:12 1,007
348624 기사/뉴스 [단독]"스벅 나간 자리에 올영 들어선다"…명동입구점 13년 만에 영업 종료 16 16:12 1,459
348623 기사/뉴스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10 16:08 1,143
348622 기사/뉴스 밤늦게 무인카페에 나타난 여성 3명…엉망진창 테이블 보더니 34 16:07 4,122
348621 기사/뉴스 ‘목사방’ 충격 실체…261명 성착취, 15세도 ‘성폭력 전도사’였다 9 16:06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