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헌재 보험용?'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첫 회의에 야당 추천위원 집단퇴장
3,216 11
2024.12.17 21:02
3,216 11

https://youtu.be/xOGxG9HL1fA?si=GW640h6aaDYTxmVs




진실화해위 위원이 '비상계엄 엄호하는 공직자가 어딨나'라는 손팻말을 들었습니다.

12.3 내란에 대해 진화위 입장이 필요하다는 논의는 언쟁으로 번졌습니다.

[이상희/진실화해위원회 비상임위원- 박선영/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아니 이게 무슨 정치적인 이야깁니까?> 

잠깐만요. 지금 이 의원님께서는 계속 다른 분들의 발언을 방해하고 계십니다."


진실화해위원 8명 가운데 야권 추천 위원 4명은 회의 시작 30분 만에 '집단퇴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3 내란 후 기습 임명한 박선영 위원장은 과거 5.16 군사 쿠데타를 혁명으로 치켜세우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선영/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5월)]
"탱크 앞에 손 내밀고 안 된다고 가로막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그만큼 너무나 혼란스러운 이 나라를 좀 바로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은 전 국민이 (했던 거 같아요.)"

국가폭력 피해자 유족들이 출근을 저지하자 이를 두고 '내란 행위'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정작 이번 12.3 내란에 대해선 아무런 입장 표명도 없습니다.

[이상훈/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
"국가폭력 피해자에게 사과도 안 하는 상황에서 저희 위원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냥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그거는 그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박선영 위원장이 탄핵 심판 주심을 맡은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처형인 게 알려지자,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탄핵 판결을 앞두고 일종의 '보험'을 든 게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들은 다음 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박 위원장 임명 취소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찬 기자


영상취재 : 이상용 / 영상편집 : 조민우 / 영상출처 : 유튜브 '생생현대사'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46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08 04.21 29,4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8,1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2,6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4,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1,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2,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0,3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1,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139 기사/뉴스 ‘간 큰 10대들’ 벽돌로 편의점 부수고 훔친 물건이 1 00:55 1,317
348138 기사/뉴스 "5분 늦게 외출했으면 무너진 담장에 꼼짝없이 깔렸지" 4 00:53 1,903
348137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국민의힘 책임당원 조직적 모집" 양심 선언 48 00:50 2,178
348136 기사/뉴스 [단독]서울 용산구 후암동 주택 외벽 붕괴…주변 교통 통제 16 00:49 2,294
348135 기사/뉴스 "휴대폰 훔쳐 간 식당 옆자리 손님..알고 보니 현직 경찰" 11 00:48 1,576
348134 기사/뉴스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 7 00:47 1,242
348133 기사/뉴스 “수건 빨아라” “밥을 왜 질게 했냐”… 여직원에 부당지시한 새마을금고 임직원들 11 00:46 1,347
348132 기사/뉴스 편의점 알바비 930만 원 떼먹어…'악덕 점주' 결국 체포 12 00:45 1,214
348131 기사/뉴스 3개월 전 '광주서 실종 신고' 10대 남학생…진도서 숨진 채 발견 16 00:44 3,575
348130 기사/뉴스 "현금 2만원 줄게" 아이들 홍채 노렸다…긴급 스쿨벨 발령 7 00:44 2,136
348129 기사/뉴스 <악연> 원작자 최희선 "상상 뛰어넘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 1 00:43 590
348128 기사/뉴스 [단독]사이드미러 날아차기 범인은 中 관광객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순사람) 9 00:43 1,162
348127 기사/뉴스 "새벽 벼락 소리 나더니…" 빨대처럼 꺾인 풍력발전기 미스터리 15 00:14 2,725
348126 기사/뉴스 [다시 간다]주택 골목까지 파고든 ‘캠핑카 알박기’ 9 00:13 1,667
348125 기사/뉴스 앞으로 병원 수술실이나 식품 조리장 같이 감염이나 위생관리가 필요한 곳을 제외하고는 장애인이 보조견과 함께 다닐 수 있게 됩니다. 12 04.22 1,486
348124 기사/뉴스 김민석 "한대행 대선출마 '노코멘트'는 '예스'…반기문보다 더 추할 것" 13 04.22 960
348123 기사/뉴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왜 IMF와의 협상 과정에 매국노 취급을 받았을까? 21 04.22 2,098
348122 기사/뉴스 장하준, 한덕수 대미 통상협상에 "미국에서 밀가루 받아먹던 멘탈리티" 7 04.22 1,036
348121 기사/뉴스 [대선언팩] “용산보다 안전”… 보안 큰 문제없다 6 04.22 1,523
348120 기사/뉴스 성평등을 ‘성평등’이라 말하지 못하고···민주당 젠더 공약 퇴보 조짐 51 04.22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