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이 아일랜드 대사관 폐쇄한 이스라엘
3,928 8
2024.12.17 20:46
3,928 8

 

 

 

이스라엘, 주 아일랜드 대사관 폐쇄

"대량학살 혐의 청원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한 조치"

 
 
◉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 "아일랜드 정부의 극단적인 반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조치" 강조
◉ "아일랜드는 이스라엘과 관계에서 모든 금지선을 넘었다" 발언
◉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 "아일랜드는 친평화, 친인권, 친국제법 국가"
◉ 해리스 총리, "네타냐후 총리가 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되면 구금할 것" 발언
 
 
 
2024121610392473499.jpg
지난 11월 9일(현지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 사진=AP
 
 
 

이스라엘이 주아일랜드 대사관 폐쇄에 나섰다.

 

아일랜드가 가자지구 전쟁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 대량학살 혐의 청원에 동참하기로 한 데 대한 반발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이날 아일랜드 정부의 "극단적인 반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조치라며 더블린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사르 장관은 "과거 아일랜드가 일방적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기로 결정한 뒤 더블린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소환된 적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폐쇄 조치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ICJ(국제사법재판소)에 대량 학살 혐의로 제소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촉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가 이스라엘에 대해 취하고 있는 반유대주의적 행동과 수사는 유대 국가에 대한 비하와 악마화, 이중 잣대에 근거하고 있다"며 "아일랜드는 이스라엘과 관계에서 모든 금지선을 넘었다"고 규탄했다.

 

이번 조치는 마이클 마틴 아일랜드 외교장관이 제노사이드 협약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남아공의 ICJ 소송에 개입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이후 이뤄졌다.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아일랜드는 친평화, 친인권, 친국제법 국가"라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는 두 국가 해법을 원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평화와 안전 속에서 살길 원한다"며 "아일랜드는 언제나 인권과 국제법을 옹호할 것이며, 그 어떤 것도 이를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리스 총리는 지난달 ICJ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자 네타냐후 총리가 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되면 구금할 것이라고 공개 발언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청원에 동참한 이집트, 스페인, 멕시코 등 다른 국가에는 유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아일랜드와 함께 팔레스타인 지지한 나라 스페인 한테 예로 들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지지한 스페인 외교관 폭행 하고 역대 스페인 총리 중에 최초로 영어 프리토킹이 가능한 페드로 산체스 총리 영어 못한다 주이 스페인 대사관 폐지 했다면 어땠을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216 03.03 36,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4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68,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8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97,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5,6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0,3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1,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29,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847 기사/뉴스 "이재명은 계엄할 사람, 난 안 해"…계엄을 '장난'으로 보는 정치인의 가벼움 6 11:34 266
337846 기사/뉴스 아카데미 효과 있었나…'콘클라베', 박스오피스 2위 데뷔 11:32 98
337845 기사/뉴스 인권위 또 파행…김용원, '尹방어권 반발' 직원 징계 요구하며 퇴장 4 11:24 316
337844 기사/뉴스 '대치맘' 이수지 "오해 있어 부담감"…패러디 논란에 입 열었다 15 11:22 674
337843 기사/뉴스 윤 탄핵심판 예상…인용 62% VS 기각 28% [NBS] 17 11:20 765
337842 기사/뉴스 유재석 역대급 반응…‘식스센스’ 최고난도 문제에 경악 1 11:18 540
337841 기사/뉴스 빵이 주식이라 빵의 설탕 비율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아일랜드 5 11:18 993
337840 기사/뉴스 [단독] 잘 나가는 서강준 '월간남친' 치트키 된다…특급 지원사격 39 11:07 2,481
337839 기사/뉴스 유튜브 개설·트라이아웃 개최…'최강야구' 내부 갈등 지속에 새 시즌 안갯속 5 11:02 945
337838 기사/뉴스 소방당국, “포천 노곡리에 군 폭탄 오발 추정 사고…7명 부상·주택 2채 파손” 33 10:59 1,902
337837 기사/뉴스 포천서 한미연합훈련 중 "민가에 포탄 떨어졌다" 신고…7명 부상|"건물 여러 채 파손…군 훈련 중 전투기 오발 추정" 203 10:52 14,493
337836 기사/뉴스 35년 공직 마치고 '간호학 도전'…81학번 퇴직공무원 '새내기' 된 사연 7 10:49 1,496
337835 기사/뉴스 [글로벌이코노믹 사설] 중국 기업, 한국 투자 늘리는 이유 1 10:48 371
337834 기사/뉴스 [단독] “상품 못 주겠다” 식품사들, 홈플러스에 줄줄이 ‘신규공급 중단’ 47 10:48 2,763
337833 기사/뉴스 [단독] 송중기와 한솥밥 먹는다던 김선호, 마음 돌리게 한 거액의 계약금? 101 10:45 7,927
337832 기사/뉴스 ‘단식 5일차’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건강 이상으로 단식 중단 214 10:42 4,834
337831 기사/뉴스 [단독]선관위, 올해 휴직자 벌써 129명…"5월 대선설에 직원도 떤다" 37 10:39 2,363
337830 기사/뉴스 어도어, 뉴진스(NJZ) 활동 차단 주장에 “보복 NO, ‘함께 하자’는 취지”[전문] 142 10:38 3,702
337829 기사/뉴스 내홍 불거진 조국혁신당, 통진당 '분당 사태' 재현? 13 10:35 1,258
337828 기사/뉴스 루이 비통, 뷰티 시장 진출…올해 가을 ‘라 보떼 루이 비통’ 론칭 5 10:35 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