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 대통령 관저 앞 집회 금지‥보호 요청한 거주자는 누구?
4,154 32
2024.12.17 20:42
4,154 32

https://tv.naver.com/v/66549577





최근 대통령 관저 앞 신고된 집회를 경찰이 금지했습니다.

관저 앞 집회 금지는 이미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받았는데, 경찰은 '거주자의 요청'을 집회 금지 이유로 들었습니다.

관저에 살고 있는 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일테니 둘 중 한 사람이 요청한 걸까요?


[서채완/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실장]
"더이상 진입을 할 수 없다는 일방적 통보를…뭐 경호 관련해서 저희가 막는다 뭐 어쩔 수 없다 이런 답변만 계속…"

군인권센터도 오는 21일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지만, 경찰이 금지했습니다.

경찰은 옥외집회 금지 통고서에서 집회 개최 장소가 주거지역이나 이와 유사한 장소라며, 해당 지역의 거주자나 관리자가 이미 서울 용산경찰서에 보호를 요청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은 관저로 진입하는 골목 초입 빌딩부터 2개 도로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했고, 이곳은 상업시설이 있는 곳이라면서 보호를 요청하는 거주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일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형남/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대통령 부부의 거주 안정을 위해서 집회를 할 수 없게끔…시민들의 집회와 내란 수괴의 주거 안정 간에 어떤 것이 더 공익적 가치가 높은 일인지…"

대통령 관저 1백 미터 안에서 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은 이미 지난 2022년,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국회에서 가능한 집회의 범위를 정하는 후속 입법도 하지 않으면서, 지금은 관저 근처에서 집회를 하더라도 막을 근거가 없습니다.

[최종연/변호사]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므로…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생명에 직접적인 위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는 경찰이 그것을 즉시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보기가 어렵겠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경찰이 자의적으로 내란 혐의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시민 목소리를 통제하고 있다며, 경찰을 상대로 집회 금지에 대해 처분취소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재원 기자

영상취재: 독고명 / 영상편집: 김관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45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36 03.04 26,6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4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68,9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83,9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97,6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5,6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60,3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15,7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11,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29,3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2626 유머 엔제리너스가 모델이 된 이준혁을 위해 준비한 것 11:38 4
2652625 정보 '백만 팔로워' 김요한x'너드미 공대생' 황보름별, 캠퍼스 청춘물 온다(제4차 사랑 혁명) 11:38 10
2652624 이슈 경찰은 전체 가용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는 한편, 선고 전후로 며칠간 외부인이 헌재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벽으로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 계획이다. 2 11:37 98
2652623 유머 엥 저거 미국에선 근처에 마약파는 곳 있다고 알려주는 사인인데;; ㄴ@ 오늘 본 기이하고 마법 같은 순간. 서울 망원동 어딘가에서 4 11:37 447
2652622 이슈 이설 무대인사에 몰래 찾아온 손석구.twt 6 11:36 208
2652621 이슈 예쁘기로 유명했던 세일러문 의상 2 11:36 275
2652620 기사/뉴스 "이재명은 계엄할 사람, 난 안 해"…계엄을 '장난'으로 보는 정치인의 가벼움 25 11:34 782
2652619 이슈 성추행으로 홍콩에서 기소된 일본 배우 건으로 x업로드한 원작 작가 2 11:34 622
2652618 이슈 최첨단 묘안 경비 시스템 🐈 11:33 181
2652617 유머 남편의 게이밍 환경.jpg 7 11:33 927
2652616 기사/뉴스 아카데미 효과 있었나…'콘클라베', 박스오피스 2위 데뷔 2 11:32 150
2652615 유머 동생 생일 선물 받는 만화 4 11:31 535
2652614 이슈 경찰, 尹 탄핵심판 선고날 특공대 투입 검토…캡사이신·삼단봉 사용 허가 15 11:30 511
2652613 이슈 한미연합훈련 중 포천 민가에 포탄 떨어진 현장 92 11:29 3,769
2652612 이슈 완도 초·중·고 입학생에 최대 20만원 축하금 쏜다 4 11:29 293
2652611 이슈 네이버 지도 이스터에그 6 11:28 764
2652610 이슈 말하고싶은데 its secret 비밀 is supposed to be 깨져.x 11:26 107
2652609 유머 루이후이 쌍둥바오 찐자매 모먼트🐼🐼 6 11:24 977
2652608 기사/뉴스 인권위 또 파행…김용원, '尹방어권 반발' 직원 징계 요구하며 퇴장 5 11:24 355
2652607 이슈 장제원이 18년 안희정 미투 고발이 터진 후 했던 말 12 11:23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