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매일우유 세척수 혼입은 작업자 실수 추정…영업정지 1개월
5,487 26
2024.12.17 20:35
5,487 26

17일 식약처는 광주광역시와 매일유업[267980] 광주공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제품 수거·검사와 해썹(HACCP) 불시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한 제품의 생산 시점을 고려해 지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생산제품 이력을 전수조사한 결과 9월 19일 오전 3시 38분께 멸균기 밸브가 약 1초간 열려 제품 충전라인에 세척수(2.8% 수산화나트륨)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초당 우유 제품 최대 50여개가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멸균기는 충전라인과 분리돼 있지만, 멸균기의 내부 세척 작업 진행 중 작업자 실수로 충전라인과 연결된 멸균기 밸브가 열려 세척수가 제품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는 재발 방지를 위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 비의도적 밸브 조작 방지 방안 마련 등 제조관리 운영 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했다.

 

또 관할 관청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서 행정 처분하도록 요청했다. 축산물 위생관리법 제33조에 따르면 이는 영업정지 1개월 및 해당 제품 폐기에 해당한다. 해썹 검증관리 미흡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다른 일자 제품 및 다른 생산라인에서 제조되는 수거 가능한 제품(30개)을 수거해 성상·산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일은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복통,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매일유업은 전날인 16일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려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 매일유업은 1만5천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7157900017?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더스코스메틱x더쿠💟] 치열한 PDRN 시장에 리더스의 등장이라…⭐PDRN 앰플&패드 100명 체험 이벤트 491 03.28 18,5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69,8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6,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2,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5,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09,9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73,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51,8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87,3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2,4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8464 팁/유용/추천 과자 죽어도 못 끊겠는 분께 추천. 2 15:54 548
2668463 이슈 SOOP (구 아프리카TV)에서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중계중 1 15:54 79
2668462 기사/뉴스 영탁 1억 기부에 팬클럽도 1억5천만원 쾌척 '선한 영향력' 4 15:53 74
2668461 이슈 용두용미 결말 '폭싹 속았수다', 중심에는 아이유가 있다 [ST포커스] 3 15:52 155
2668460 이슈 조재현이 큰배우가 될거라며 칭찬해준 김수현 5 15:52 589
2668459 이슈 뭔가 이상한 와이지(트레저) 콘서트 본인확인.x 28 15:51 1,059
2668458 기사/뉴스 삼양식품, 경상권 산불 피해 지역에 컵라면·스낵 1만4000여개 기부 2 15:50 156
2668457 이슈 88 날아오르는 모험가 고양이 <플로우> 80000 관객 돌파🪽 6 15:49 246
2668456 이슈 극우 유튜버 시청자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감 👍 15 15:48 1,710
2668455 기사/뉴스 코드 쿤스트, 산불 피해 복구에 2천만원 기부 [공식] 4 15:47 195
2668454 이슈 다음주 핑계고 예고 (한상진, 최다니엘, 남창희) 14 15:45 621
2668453 이슈 키오프 나띠 공트 업로드 1 15:42 406
2668452 기사/뉴스 산불 용의자 “나뭇가지 태운 건데”…최초 발화지엔 버려진 라이터 55 15:42 2,648
2668451 기사/뉴스 "바둑도, 연기도, 공식없다"…이병헌, '승부'의 승부수 15:40 448
2668450 이슈 연근조림.jpg 19 15:39 1,527
2668449 이슈 전국 산불사태 직후 여시가 바빴던 이유 51 15:39 4,006
2668448 이슈 근데 진수는 회사도 다니고 트위터도하고 드라마, 예능 다보는데 시간이 어케있음?? 23 15:37 3,844
2668447 팁/유용/추천 덬들이 생각하는 아이유의 인생케미는?.jpgif 41 15:34 2,459
2668446 기사/뉴스 네이버 산불 피해 모금 100억 돌파…카카오도 95억 15:34 480
2668445 이슈 비오니까 박수치고 기뻐하는 산불 현장 인원들.jpg 12 15:33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