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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오징어게임’→‘21세기 대군 부인’…두근두근 신년 기대작[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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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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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작품들이 대거 몰려온다. 안방의 자존심을 세워줄 화제작부터 OTT 웰메이드 시리즈까지, 장르와 세계관을 뛰어넘는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두근거리게 한다.

 

높은 제작 퀄리티와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K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25년 놓칠 수 없는 기대작들을 모아봤다.

 

추정 수익 1조원, ‘오징어게임’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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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에 1조원 이상의 경제적 수익을 안겨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오징어게임’이 시즌2와 3로 나뉘어 공개된다. 오는 26일에는 시즌2로 7편이 공개되며, 2025년 중 시즌3가 공개된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즌2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오징어게임’ 시즌1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국가 중 94개국에서 시청순위 1위를 달성한 첫 작품이었다. 정확한 수익 규모가 공개된 적은 없으나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의 수익금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1년 시즌1 공개 당시 미국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을 통해 8억 9100만 달러(1조 2791억원)을 벌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1월 5일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최우수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오르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연타 ‘모범택시’, 시즌3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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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첫 방송됐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로 돌아온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1 최고시청률 1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즌2 최고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특히 시즌2는 2023년 지상파 3사에서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시즌3에서도 이제훈이 특전사 장교 출신 택시기사 김도기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표예진, 김의성도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방송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2025년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올해는 볼 수 있나요?…‘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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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호 감독의 신작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도 2025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차세대 스타들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감독의 신작이라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은 당초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지난 5월 방송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배분 결정 등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하면서 초유의 의료 대란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의료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생기면서 드라마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미 사전 제작이 완료됐으나, 드라마는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이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부정적인 여론을 고려해 편성을 미뤄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tvN 측이 2025년 여름 시즌 편성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tvN 측은 “편성 미정”이라며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혀 2025년 만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아이유X박보검, 이 조합 미쳤다…‘폭싹 속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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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지은)와 박보검의 차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가 곧 찾아온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이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동백꽃 필 무렵’과 ‘쌈, 마이웨이’로 연이은 히트작을 발표한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김원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특히 ‘드림하이’부터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출연하는 드라마를 모두 성공시키며 드라마 불패 신화를 만든 아이유가 선택한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 방영 직전 군 입대했던 박보검이 무려 4년만에 팬들과 만나는 드라마 작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폭싹 속았수다’는 최근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만큼 영어 등 다국어로 번역, 더빙 작업도 시작됐다는 후문이다.

 

다시 만난 변우석·아이유 로맨스… ‘21세기 대군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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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신작이 또 기다리고 있다. 아이유는 2025년 하반기 MBC에서 방영 예정인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변우석이 고심 끝에 선택한 차기작인 만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밴드 이클립스의 보컬이자 배우 류선재 역을 맡았던 변우석은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8개 도시에서 개최하는가 하면 20개 광고에 출연하는 등 화제를 모았던 변우석이 이 작품에서도 연기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경구X박은빈, 연기 천재들의 ‘하이퍼나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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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로 정평이 난 설경구, 박은빈이 연기 차력쇼를 예고했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 ‘하이퍼나이프’를 통해서다.

 

2025년 3월 공개 예정인 ‘하이퍼나이프’는 의사이자 살인마인 주인공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두 천재의 대결과 성장을 그린 메디컬 범죄 스릴러다.

 

설경구는 겉으론 세계 교모신경종학회 회장을 역임할 만큼 뛰어난 의사지만 내면엔 한니발 렉터 같은 살인마의 본능을 가진 신경외과 교수 최덕희 역을, 박은빈은 17세에 의대 수석 입학할 정도로 천재이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스승 최덕희에 의해 의사 면허를 박탈당하는 정세옥 역을 맡았다.

 

지난달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광기 어린 정세옥의 눈빛과 비밀을 순긴 듯한 최덕희의 의뭉스러운 눈빛 등이 담겼다. 특히 짦은 영상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흡입력과 숨막힐 듯 빠른 전개, 촘촘한 구성 등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해 기대감을 높였다.

 

당시 김정현 감독은 “박은빈과 설경구의 얼굴, 연기를 보면 깜짝 놀랄거다.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얼굴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현정X장동윤, ‘사마귀’…환상의 모자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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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대가로 불리는 변영주 감독의 두 번째 드라마 연출작 SBS ‘사마귀’는 2025년 7월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마귀’는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의 경찰 아들이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평생 증오해 왔던 엄마와 협력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변영주 감독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화차’로 24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대중에 각인시켰다. 이후 지난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Black Out)’(이하 ‘백설공주’)을 연출,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이뿐 아니라 밀도 높은 연기로 정평난 고현정과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장동윤의 모자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https://v.daum.net/v/202412171730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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