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혁재 "고액 체납? 받아야할 돈만 13억..고의NO, 무조건 책임질것"(인터뷰) [단독]
4,121 9
2024.12.17 17:26
4,121 9

iDYpYT

17일 이혁재는 OSEN과의 통화에서 "제 회사가 지금 세금을 못 내는 상황인데 제가 회사 법인 대표다 보니 저한테 구상권이 다 넘어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혁재는 "(세금이 체납 된 건) 알고 있다. 국세청과도 매일 통화한다"면서도 "근데 저희도 거래하는 기업에 일하고 못 받은 게 지금 10억 원이 넘는다"고 사정을 전했다.


그는 "그걸 소송을 했고, 사건 번호가 2022년도인데 소송이 3년째 지속된 상황"이라며 "받을 돈을 못 받은 사람의 소송은 지금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내야 될 세금은 안 내면 이렇게 뭐 바로바로 올라오니까"라고 억울한 부분을 털어놨다.


현재 소송을 이긴 상황이지만 패소한 기업 측에서 아직 돈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혁재는 "다행히 그쪽 회사가 재산이 많아서 압류는 다 해놨는데 압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돈이 들어와야 돈이지"라며 현재 불가피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렸다.


그는 "저는 책임을 다 진다. 연체된 거에 대해서 나라가 이자를 안 받는 것도 아니지 않나. 불법으로 일부러 세금을 안 내고 이런 사람도 있으니 안 좋게 보는 건데, 저는 여태까지 안 냈던 적이 없다. 사정 때문에 늦어진 적도 있지만 늦은 만큼 국가가 내라는 이자 다 냈다. 의도적으로 재산을 빼돌리거나 이런 사람들이 문제지 사업하다 힘들어서 못 받은 거 소송하고 있는 사업자들한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국세청에 지금 못 낸 게 6억 얼마 되는 걸로 아는데 제가 받아야 될 게 13억 가까이 된다. 그 돈을 받아서 낼 것"이라며 "국세청 가서 소송 자료 다 내고 설명했다. 집 안에다가 숨겨놓고 안 내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 제 사정 다 안다. '저희는 어쩔 수 없이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다. 행정 절차를 그렇게 하는데 그걸 제가 뭐 하라 마라 할 수 없는 것도 아니지 않나. 실무자들이야 그냥 액수가 많은 사람들 리스트를 공개했을 뿐이지 그걸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정 봐주는 건 아니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며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것은 결코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혁재는 "제가 사업하다가 어려워진 건 지난 10년 전부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렇게 이슈가 되면 더 힘들어진다. 자금을 구해야하는데 이런 기사가 나면 누가 돈을 융통해주겠냐"며 "대부분은 사업이 망하면 다시 방송 컴백한다. 근데 저는 회사를 포기하지 않고 망했던 회사 떠안고 살려보겠다고 그렇게 애쓰는데 그냥 죽으라는 거냐.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궁지로 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세청 측은 2024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고, 유명인으로는 개그맨 이혁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는 개인 명단은 물론 법인 명단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혁재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대표로,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2개 세목에서 2건의 세금 총 3억 3300만원이 체납됐다.


개인 자격으로는 2021년 부가세 등 4개 세목에서 8건의 세금 2억 2300만 원을 부과받고 내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업은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명시됐다.


https://v.daum.net/v/20241217172140626?f=m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456 04.11 27,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7,1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49,4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33,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01,5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42,5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88,5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09,5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6,46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4,8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4831 유머 42살에 놀란 32살을 보고 놀란 23살....... 11:40 303
2684830 기사/뉴스 엑신(X:IN), 컴백 확정…美 캘리포니아서 뮤비 올로케 촬영 11:37 84
2684829 이슈 지금도 여전한 안유진 행동 따라하는 장원영 8 11:36 1,036
2684828 이슈 박태웅의장 페북, “과잠쇼가 바꿀수 없는것” 11 11:35 709
2684827 이슈 오늘 첫방송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2 1화 선공개 4 11:34 763
2684826 이슈 소름끼치는 헬스유튜버 김웅서 사망전 동거녀와 통화 녹취 15 11:33 2,211
2684825 이슈 멤버변동 없이 꾸준히 활동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이돌그룹 2팀 19 11:30 1,813
2684824 유머 이사땜에 고슴도치를 부모님에게 한달간 맡긴 사람의 최후 31 11:29 3,342
2684823 기사/뉴스 '보물섬' 박형식, 허준호에 복수 성공…15.4%로 '자체 최고' 종영 1 11:28 381
2684822 이슈 샤이니가 데뷔 3년차에 부른 발라드 수록곡 5 11:28 385
2684821 이슈 90년대생들 첫사랑 애니남캐로 거론은 잘 안 되지만 얘네 좋아한 애들도 당시 많았다.jpg 20 11:24 1,534
2684820 이슈 [KBO] 김태균과 이글스 레전드썰 들으며 한화생명볼파크 한 바퀴 + 신구장 음식 5종 먹방 3 11:23 782
2684819 유머 못참은 내향인이 임시 외향인이 되는 내향인 시스템 41 11:22 3,028
2684818 기사/뉴스 [단독]서울 마포구서 땅 꺼짐 발생…경찰 애오개역 인근 4~5차로 통제 47 11:19 4,262
2684817 기사/뉴스 “지하화가 미래”...정부ㆍ지자체 앞다퉈 인프라 지하화 추진 24 11:16 1,561
2684816 유머 후이🩷 대나무는 다 맛있어보여서 쌔비지하는 루이바오💜🐼🐼 8 11:15 1,289
2684815 기사/뉴스 청주서 친구 얼굴에 디퓨저 바르고 라이터 켠 20대 2명 집유 159 11:06 14,581
2684814 기사/뉴스 중국 북쪽에서 차가운 바람 강하게 발달해서 중국타고 한국옴 15 11:04 3,990
2684813 기사/뉴스 부산 도시철도 공사 현장서 또 대형 싱크홀 발생 23 11:04 3,503
2684812 기사/뉴스 부산 YK스틸 야적장서 불…11시간 넘게 진화 중(종합) 5 11:01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