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혁재 "고액 체납? 받아야할 돈만 13억..고의NO, 무조건 책임질것"(인터뷰) [단독]
4,225 9
2024.12.17 17:26
4,225 9

iDYpYT

17일 이혁재는 OSEN과의 통화에서 "제 회사가 지금 세금을 못 내는 상황인데 제가 회사 법인 대표다 보니 저한테 구상권이 다 넘어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혁재는 "(세금이 체납 된 건) 알고 있다. 국세청과도 매일 통화한다"면서도 "근데 저희도 거래하는 기업에 일하고 못 받은 게 지금 10억 원이 넘는다"고 사정을 전했다.


그는 "그걸 소송을 했고, 사건 번호가 2022년도인데 소송이 3년째 지속된 상황"이라며 "받을 돈을 못 받은 사람의 소송은 지금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내야 될 세금은 안 내면 이렇게 뭐 바로바로 올라오니까"라고 억울한 부분을 털어놨다.


현재 소송을 이긴 상황이지만 패소한 기업 측에서 아직 돈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혁재는 "다행히 그쪽 회사가 재산이 많아서 압류는 다 해놨는데 압류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돈이 들어와야 돈이지"라며 현재 불가피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렸다.


그는 "저는 책임을 다 진다. 연체된 거에 대해서 나라가 이자를 안 받는 것도 아니지 않나. 불법으로 일부러 세금을 안 내고 이런 사람도 있으니 안 좋게 보는 건데, 저는 여태까지 안 냈던 적이 없다. 사정 때문에 늦어진 적도 있지만 늦은 만큼 국가가 내라는 이자 다 냈다. 의도적으로 재산을 빼돌리거나 이런 사람들이 문제지 사업하다 힘들어서 못 받은 거 소송하고 있는 사업자들한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선입견을 갖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국세청에 지금 못 낸 게 6억 얼마 되는 걸로 아는데 제가 받아야 될 게 13억 가까이 된다. 그 돈을 받아서 낼 것"이라며 "국세청 가서 소송 자료 다 내고 설명했다. 집 안에다가 숨겨놓고 안 내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들 제 사정 다 안다. '저희는 어쩔 수 없이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다. 행정 절차를 그렇게 하는데 그걸 제가 뭐 하라 마라 할 수 없는 것도 아니지 않나. 실무자들이야 그냥 액수가 많은 사람들 리스트를 공개했을 뿐이지 그걸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정 봐주는 건 아니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며 고의로 세금을 체납한 것은 결코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혁재는 "제가 사업하다가 어려워진 건 지난 10년 전부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렇게 이슈가 되면 더 힘들어진다. 자금을 구해야하는데 이런 기사가 나면 누가 돈을 융통해주겠냐"며 "대부분은 사업이 망하면 다시 방송 컴백한다. 근데 저는 회사를 포기하지 않고 망했던 회사 떠안고 살려보겠다고 그렇게 애쓰는데 그냥 죽으라는 거냐. 왜 이렇게까지 사람을 궁지로 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세청 측은 2024년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고, 유명인으로는 개그맨 이혁재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는 개인 명단은 물론 법인 명단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혁재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대표로, 법인은 2021년 부가가치세 등 2개 세목에서 2건의 세금 총 3억 3300만원이 체납됐다.


개인 자격으로는 2021년 부가세 등 4개 세목에서 8건의 세금 2억 2300만 원을 부과받고 내지 않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업은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의 출자자로 명시됐다.


https://v.daum.net/v/20241217172140626?f=m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64 04.21 30,227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14,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4,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6,0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5,8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7,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7,4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7,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8,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0,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671 기사/뉴스 아역 출신 소피 니웨이드, 향년 24세 사망 “트라우마 극복 위해 자가치료” 16:04 18
2695670 이슈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공약에서 ‘성평등’ ‘젠더’ 정책을 부각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16:04 42
2695669 이슈 남친이 습관적으로 고개운전을 해요 16:04 274
2695668 이슈 <GQ> 제목 그대로 차준환이 진짜 좋아하는 거 물어봤습니다. 16:04 43
2695667 기사/뉴스 22년 만에 재개봉,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카우보이 비밥: 천국의 문> 16:03 80
2695666 이슈 원덬이 생각날때마다 찾아보는 프로듀스101 으르렁 무대 1 16:02 102
2695665 기사/뉴스 '야당' 8일차 100만 관객 돌파…웰메이드 청불 흥행 기적 새로 쓸까 5 16:01 160
2695664 유머 트러플 향이 안나서 별점 깎음 2 16:01 603
2695663 기사/뉴스 다나카 케이 불륜 부정 입장문 19 16:00 1,641
2695662 이슈 딸 가진 부모들 뒷목 잡는다는 슬전생 에피소드 10 16:00 942
2695661 이슈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1지구] 49층vs65층, GS건설vs현대건설 2 15:59 239
2695660 팁/유용/추천 🎧 돌고 돌아 역시 사랑은 그 맛이 최고지 ❤️‍🔥 ˗ˋˏ 순애 K-pop 4곡 추천 ˎˊ˗ 15:58 88
2695659 기사/뉴스 [속보] 건진법사 자택서 나온 신권 뭉치...검찰, 출처 추적 중 7 15:58 533
2695658 기사/뉴스 유재석 광고한 ‘1위 비타민’…기준치 216% 초과에 회수 조치 10 15:58 885
2695657 이슈 네이트판)팀장님이 신입에게 잡일을 시키지 말래요; 33 15:57 1,961
2695656 기사/뉴스 진료비 평균 7000만원 '거짓청구'…9개 의료기관 명단 공개 15:57 318
2695655 기사/뉴스 “술을 입에서 입으로”…경찰, ‘조선대 MT 성추행’ 논란 내사 착수 15:56 183
2695654 기사/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전쟁도 멈추게 만든 교황의 선종 3 15:56 497
2695653 유머 롯데 자이언츠X포켓몬 콜라보 6 15:56 581
2695652 이슈 브리트니스피어스 미국 국민여동생 시절 상큼하고 아이돌미 제일 낭낭한 뮤비 1 15:56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