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파문 딛고 복귀’ 이해인 “그저 감사할 따름…목표는 국가대표 복귀→2026 올림픽 출전” [SS인터뷰]
1,424 9
2024.12.17 17:13
1,424 9

[스포츠서울 | 고척동=김동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선수로 복귀한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고려대)이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국가대표에 복귀하고, 올림픽까지 출전하겠다는 각오다.

이해인은 17일 서울 고척동 제니스 스포츠 클럽 아이스링크에서 후배들과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인터뷰에도 나섰다. 지난 1일 2025~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마친 후 다시 공개석상에 섰다. 밝은 표정으로 후배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탔다.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월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 및 성추문 사건이 터졌다.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재심을 청구했으나 징계가 확정됐다.

이에 이해인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11월 법원이 받아들였다. 선수로 뛸 수 있게 됐고, 지난달 28일 열린 2025~2026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24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했다.


(생략)


이해인은 “내년 2월 4대륙선수권에 나가게 됐다. 1월에는 종합선수권도 있다. 떨린다. 스트레스받고, 부담 느끼는 것보다, 즐기는 마음을 가지려 한다. 감사한 기회를 얻었다. 즐기면서 하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마음가짐도 변했다. “전에도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타인도 생각해야 한다는 점도 배웠다”고 짚었다.

또한 “팬들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무너져내릴 뻔했다. 많은 메시지 주셨고, 편지도 주셨다. 매일 읽으면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목표는 2026 동계올림픽이다. 일단 종합선수권-4대륙선수권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올림픽에 정말 출전하고 싶다. 일단 눈앞의 대회에 집중하겠다. 이를 거쳐 올림픽까지 바라보겠다. 그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해인을 지도하는 지현정 코치는 “지금 (이)해인이 몸 상태는 70~80% 정도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메달권에 있던 선수다. 올림픽까지 1년 반 정도 남았다. 올림픽 메달을 생각하면서 훈련하려 한다. 씩씩한 선수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68/00011156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67 00:04 19,8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7,6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70,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01,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3,8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8,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26,0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37,0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61,1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398 기사/뉴스 배두나 "공개 연애 두 번 장점 없어…절대 들키지마" 3 19:37 904
323397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국내 부동산에 '역대급' 2조원 쏟아붓는다 20 19:17 2,035
323396 기사/뉴스 윤석열 측 “국민께 충격 줬을 뿐, 내란죄 아냐…수사 생뚱맞다” 535 19:11 14,327
323395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 안가 회동 인정한 날 휴대전화 교체...비서실장, 민정수석도 줄줄이 교체 15 19:07 622
323394 기사/뉴스 “동생 도와주세요” 호소 나흘만에…포항 아파트 화재 피해 20대 형제에 성금 5억원 답지 21 19:02 1,806
323393 기사/뉴스 JTBC 단독 정보사 부대 계엄 2시간 전 실탄 싣고 선관위 출동 20 19:01 1,483
323392 기사/뉴스 혁신당, 윤대통령 루쉰인용..“물에 빠진 개, 두둘겨 패라” 21 18:57 1,215
323391 기사/뉴스 JTBC 단독 롯데리아에서 계엄 모의 경찰 CCTV 확보 303 18:55 23,456
323390 기사/뉴스 이승환, 아이유와 함께 CIA 신고 당해..."이런 거 말고 블랙리스트에" 34 18:53 2,901
323389 기사/뉴스 오늘(17일) 오후 6시 8분경 수도권전철 4호선 금정역 선로장애로 4호선 상하행 전동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9 18:52 498
323388 기사/뉴스 [단독] 입법조사처 "대통령 대행, 국회 몫 재판관 임명 가능..이견 못 찾아" 33 18:52 1,913
323387 기사/뉴스 소설가 김진명 29억 체납…이혁재·에드워드 권 등 고액체납자 공개 150 18:43 27,059
323386 기사/뉴스 유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한국 헌법제도의 힘 신뢰" 59 18:40 1,904
323385 기사/뉴스 "홀로 37kg 장비 옮기다 추락"···산악 훈련 중 사망한 일병, 지휘관 과실 여부 수사 19 18:40 1,489
323384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유튜버에 '한동훈 당대표 낙선운동' 청탁 의혹 55 18:25 3,552
323383 기사/뉴스 [속보] 경찰 "경호처, 압수수색 협조여부 내일 알려주겠다는 입장" 84 18:15 1,931
323382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경호처 서버 압수수색 불발…7시간여 대치 끝 철수 49 18:13 1,354
323381 기사/뉴스 이경실, 큰언니 뇌출혈 사망 비보…"96세 엄니 대성통곡" [전문] 26 18:13 5,689
323380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전 대통령실 비서관 승진 인사 24 18:11 3,188
323379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경호처 서버 압수수색 불발…7시간여 대치 끝 철수 174 18:08 5,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