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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계엄날 활공한 블랙호크 12대, 기름값만 1500만 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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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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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국회 투입에 동원된 블랙호크, 2시간 반 비행에 1524만 원 유류비 사용



▲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3일 밤 여의도 국회의사당 위에 헬기들이 떠 있다.
ⓒ 연합뉴스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투입된 군용 헬기에 1500만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된 사실이 확인됐다. 비상계엄 선포라는 위헌·위법한 행정으로 국가안전보장에 쓰여야 할 국민 혈세가 낭비된 셈이다.

17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육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당시 투입한 블랙호크(UH-60)는 12대였고, 비행에 사용된 유류비는 총 1524만 원에 달했다.

블랙호크는 특전사 직할 부대인 특수작전항공단 군용 헬기로 알려졌다. 블랙호크 1대당 유류비는 약 127만 원으로, 비상계엄 당일 2시간 30분 동안 비행했다고 특전사는 밝혔다.



복건우 기자



전문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56666?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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