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본인의 대표작 모래시계의 신드롬급 인기에 대한 당시 고현정의 솔직한 생각
2,040 3
2024.12.17 14:53
2,040 3

고현정은 1995년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방송 당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이제 결혼하고 이 일은 그만둘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개인 모드로 들어갔었다"며 "'모래시계'로 받은 인기는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정신없이 결혼하고 일본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고 했다.  

 


그는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며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 공감해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정 회장과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지난 2003년 이혼했다. 

 

 

 

결혼한 뒤에야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서 죄책감에 울었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77 00:06 11,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1,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3,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3,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1,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5,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2,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4,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847 기사/뉴스 ‘응, 바스라로 넘어와!’ IFA 레터 받은 ‘홍명보호’, 결국 6월 이라크 원정 확정…최소인원 & 전세기 & 방탄차 등 안전대책 ‘초비상’ 20:17 60
2688846 유머 최근 종족 변경한 푸바오🐼 6 20:17 488
2688845 이슈 알바 조부모상 당했다는데 내가 상처준 걸까...ㅠㅠ 2 20:16 406
2688844 이슈 막내 서현이 본 소녀시대 성격이 보이는 커피차 문구 후기 1 20:16 440
2688843 유머 오열형식에 이은 회유형식 떴다 2 20:16 449
2688842 이슈 오늘자 트와이스 콜드플레이 오프닝 공연 셋리스트 10 20:15 696
2688841 이슈 전문가에게 욕먹은 동물농장 제작진.jpg 4 20:15 1,001
2688840 이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노인 보호구역으로 변한 부산의 어느 한 도로 1 20:15 222
2688839 유머 어쩔수 없군 이번만 임시동맹이다 1 20:14 400
2688838 이슈 손예진 인스타 스토리🌸 1 20:14 1,071
2688837 이슈 팬들보다 더 그룹로고에 진심인 인피니트 2 20:13 294
2688836 이슈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알고리즘 퍼지고 있다는 밈 9 20:12 1,289
2688835 이슈 매번 댄브 안무 개 미친(POSITIVE) 남돌 20:12 196
2688834 기사/뉴스 [단독] 커터칼로 복부 찌른 해군 간부 "내 샌드백 돼라" 상습폭행 1 20:12 313
2688833 기사/뉴스 [단독]"중복상장 단골 SK"…한국거래소, 엔무브 IPO에 제동 5 20:11 214
2688832 기사/뉴스 강릉서 주택용 컨테이너 깔려…60대 근로자 숨져 7 20:09 738
2688831 유머 똑소리 나게 생기면 도훈이고 조개 뺏겨도 어어할 거 같으면 신유 8 20:09 599
2688830 유머 @ : 진짜.... 꾸꾸들이랑 비밀연애하시냐고요... 넘 귀여우시다.... 3 20:07 1,186
2688829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8 20:06 1,280
2688828 이슈 이번주 한겨레21 '계급통'을 주제로 청년 12명을 인터뷰 했는데 진짜 읽다보면 계급통 세게 옴... 20:06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