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본인의 대표작 모래시계의 신드롬급 인기에 대한 당시 고현정의 솔직한 생각
1,955 3
2024.12.17 14:53
1,955 3

고현정은 1995년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방송 당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이제 결혼하고 이 일은 그만둘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개인 모드로 들어갔었다"며 "'모래시계'로 받은 인기는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정신없이 결혼하고 일본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고 했다.  

 


그는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며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 공감해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정 회장과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지난 2003년 이혼했다. 

 

 

 

결혼한 뒤에야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서 죄책감에 울었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4,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0,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7,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2,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4,8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1,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0,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067 이슈 인스타그램 CEO가 직접 밝힌 인스타피드 비율 변화의 이유 5 02:18 518
2610066 유머 입에 묻는거 질색팔색하는 아기까마귀 3 02:14 439
2610065 이슈 아가들이랑 존똑.gif 5 02:08 1,182
2610064 이슈 계엄 당일 민주당 국회의원 딸들이 보낸 문자 20 02:07 2,328
2610063 팁/유용/추천 플레디스 감다살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안무영상 20 02:07 1,289
2610062 이슈 대한민국 좌우의 차이.jpg 17 02:04 1,948
2610061 이슈 탄핵에 대한 이재명의 입장 돌아보기 6 02:03 957
2610060 이슈 슈돌) 밥 다먹었으니까 턱받이 빼라는 정우 9 02:01 1,177
2610059 기사/뉴스 간호사 상습학대에 숨진 아기…또래들에 삶 주고 하늘로 [그해 오늘] 10 02:00 1,110
2610058 유머 귀엽다고 몸으로 고양이랑 놀아주면 생기는 미래 2 01:59 793
2610057 이슈 @: 왜 트렉터, 민노총의 불법폭력은 가만두는데, 시민들의 작은, 아주 작은 행위에는 폭력으로 제압하는지, 눈물이 나와 너무 힘든 밤입니다. 힘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48 01:58 2,591
2610056 유머 친구가 핀터레스트에서 원피스 버기 두개골 찾았다고 보냄 7 01:51 2,026
2610055 유머 의외로 인간 잘못이 아니었던 견종 24 01:42 4,501
2610054 이슈 진짜 퀄리티 미쳤다고 반응 좋은 아이패드로 글씨 그리기... 34 01:39 4,844
2610053 이슈 카페가 한 군데 다 몰려있을 때 어디 갈래? 251 01:38 10,993
2610052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식, 혹한 예보에 40년 만의 실내 행사로 1 01:36 808
2610051 유머 🐱 : 이렇게 하라매 (feat.캣휠 & 인간) 12 01:34 1,901
2610050 이슈 앰뷸런스 못가게 몸으로 막는 시위대 30 01:33 2,848
2610049 이슈 2년 전 오늘 발매♬ JO1(제이오원) 'We Good' 1 01:33 191
2610048 이슈 만화 기동아 부탁해 오프닝 11 01:32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