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본인의 대표작 모래시계의 신드롬급 인기에 대한 당시 고현정의 솔직한 생각
1,974 3
2024.12.17 14:53
1,974 3

고현정은 1995년 신드롬적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모래시계' 방송 당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며 "반응이 뜨거웠던 드라마였는데 그때 제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는 시즌과 겹쳐서 사람들이 원할 때 뚝 끊고 결혼한다고 가버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집중적으로 연애를 한 시기여서 드라마 촬영이 연애를 방해하는 일로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이제 결혼하고 이 일은 그만둘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개인 모드로 들어갔었다"며 "'모래시계'로 받은 인기는 배우가 살면서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소중함과 귀함을 몰랐고 별로 느끼고 싶지 않아 했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정신없이 결혼하고 일본에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첫 아이를 갖기 직전에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죄책감이 들면서 '내가 뭐 한 거지' 싶더라"고 했다.  

 


그는 "너무 무책임했다. 완벽하게 최선을 다해 산 줄 알았는데 누수가 나고 있는 걸 그때야 느꼈다"며 "계속 눈물이 났는데 누구와도 같이 울지 못했다. 공감해주는 분들이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뽑히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1995년 정 회장과 결혼과 동시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정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품에 안았지만 지난 2003년 이혼했다. 

 

 

 

결혼한 뒤에야 모래시계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접하고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건가 싶어서 죄책감에 울었다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205 03.04 19,6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33,0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61,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7,1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87,5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3,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4,2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11,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304,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22,6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2606 이슈 추성훈 : 채소 먹으면 아파 2 02:29 483
1482605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Igloo 챌린지 ⚽️ dang hot하게 슛 02:01 239
1482604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Porno Graffitti(포르노 그라비티) '瞬く星の下で' 01:57 193
1482603 이슈 중국과 일본이 자기들꺼라고 우기려다 실패한 유물 152 01:55 8,712
1482602 이슈 문상훈 미키17 세계관 강의 유튜브 베플...jpg 9 01:50 2,152
1482601 이슈 어느 한 무당이 이번 신들린 연애2 출연한 이유..jpg 13 01:40 3,688
1482600 이슈 일요시사만평 “‘역적’의 감빵생활“ 15 01:25 1,434
1482599 이슈 갓세븐 영재 인스타그램 업뎃 (선의의 경쟁) 23 01:23 1,863
1482598 이슈 바티칸에서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라는 영화 <콘클라베> 29 01:23 2,902
1482597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나카시마 미카 'ONE SURVIVE' 01:21 354
1482596 이슈 2000년대 중반 유행했던 헤어스타일.JPG 5 01:17 3,057
1482595 이슈 정일영 의원님 12.3 계엄군이랑 같이 입구 찾아 헤맨썰 🥹 6 01:09 1,579
1482594 이슈 실방 달리던 덬들 다 만족한 결말로 끝난 드라마 31 01:02 6,591
1482593 이슈 부럴친구 배달기사인데 직업정신 미쳤다 39 00:59 6,262
1482592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Calling/Breathless' 2 00:57 604
1482591 이슈 우리나라 1세대 판다 리리와 바오가족의 공통점 🐼 17 00:57 1,811
1482590 이슈 미야오 가원 츄르 업로드 00:56 918
1482589 이슈 <선의의 경쟁> TVING 3월 10일 전편 공개 27 00:55 1,907
1482588 이슈 부모님께 은밀하게 칭찬하기 숙제하던 애기가 커서 트위터 한댔는데 사실 사칭임 34 00:43 6,692
1482587 이슈 코끼리 유전자를 이리저리 편집해 메머드를 ’부활’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에서 만든 쥐 23 00:40 3,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