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웹 콘텐츠로 부활을 논의 중이다.
12일 저녁 MBC 예능 관계자는 OSEN에 이날 저녁 불거진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부활 소식과 관련해 "MBC와 교보문고가 협의 하에 관련 팀에서 웹 예능을 준비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는 과거 MBC 예능 '느낌표'의 한 코너다. 방송인 김용만과 유재석이 2MC를 맡아 전국을 돌며 책읽기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착한 예능'의 대표 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교보문고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로고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함께 "COMING SOON"이라는 글을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의 부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와 교보문고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를 모티브로 한 웹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단 신규 콘텐츠는 정규 편성 예능이나 시리즈 물이 아닌 일회성 프로젝트로 제작될 전망이다. 아직 기획 초기 단계로 섭외 역시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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