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간도 못 막은 침입종을 해달이 처리했습니다. 바로 '먹어치워서'요
6,628 38
2024.12.17 13:38
6,628 38
OrspIA


미국 캘리포니아대, 포틀랜드주립대 등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엘크혼 습지에 사는 수달이 침입종 녹색게를 섭취해 개체수 억제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내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침입생물학 저널에 실렸다.


연구진은 해달의 먹이 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한 자료를 활용해 녹색게 소비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엘크혼 습지에 서식하는 해달이 먹는 녹색게는 하루 평균 328마리. 연간 최대 12마리를 섭취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최소로 어림잡아도 매년 녹색게 6만7000마리를 먹어치운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한 해달이 1시간 사이 유럽녹색게 30마리를 먹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일반적으로 해달은 바다표범처럼 지방층이 없어 신진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체중의 30%에 달하는 먹이를 섭취해야 한다.


연구진은 해달이 개체수를 회복하기 시작한 2013년 이후부터 엘크혼 습지의 녹색게 개체수가 줄었다는 점에서 해달이 녹색게 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엘크혼 습지와 달리 해달이 살지 않는 샌프란시스코만, 토말스만, 드레이크스만 등에는 최근까지 녹색게 개체수가 급증했다.


녹색게는 엘크혼 습지에서 1994년 처음 발견됐으며 2000년대 초 개체수가 정점에 달했다. 한 지역에서 개체군을 형성한 녹색게는 퇴치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전문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8361



https://x.com/NewsPenguin3/status/1868846087810982132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0,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4,4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0,0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7,9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2,7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4,8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1,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2,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071 이슈 애플 `우리는 앱스토어 판매로 수익을 내는지조차 모른다` 2 02:27 425
2610070 이슈 시위에서 오아시스 티켓팅 성공자 연합에 이은 또다른 연합 (너무부러웠어요...) 3 02:27 571
2610069 이슈 해리포터 외모에 대한 고찰.ㅋㅋㅋㅋjpg 2 02:26 392
2610068 이슈 모든 군대가 내란수괴에 관련되어 있어서 분노한 김병주 의원 5 02:20 988
2610067 이슈 인스타그램 CEO가 직접 밝힌 인스타피드 비율 변화의 이유 42 02:18 2,393
2610066 유머 입에 묻는거 질색팔색하는 아기까마귀 4 02:14 853
2610065 이슈 아가들이랑 존똑.gif 6 02:08 1,632
2610064 이슈 계엄 당일 민주당 국회의원 딸들이 보낸 문자 25 02:07 3,429
2610063 팁/유용/추천 플레디스 감다살 역작이라고 생각하는 안무영상 28 02:07 1,994
2610062 이슈 대한민국 좌우의 차이.jpg 23 02:04 2,598
2610061 이슈 탄핵에 대한 이재명의 입장 돌아보기 8 02:03 1,317
2610060 이슈 슈돌) 밥 다먹었으니까 턱받이 빼라는 정우 13 02:01 1,535
2610059 기사/뉴스 간호사 상습학대에 숨진 아기…또래들에 삶 주고 하늘로 [그해 오늘] 12 02:00 1,509
2610058 유머 귀엽다고 몸으로 고양이랑 놀아주면 생기는 미래 3 01:59 1,048
2610057 이슈 @: 왜 트렉터, 민노총의 불법폭력은 가만두는데, 시민들의 작은, 아주 작은 행위에는 폭력으로 제압하는지, 눈물이 나와 너무 힘든 밤입니다. 힘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55 01:58 3,160
2610056 유머 친구가 핀터레스트에서 원피스 버기 두개골 찾았다고 보냄 7 01:51 2,365
2610055 유머 의외로 인간 잘못이 아니었던 견종 26 01:42 5,092
2610054 이슈 진짜 퀄리티 미쳤다고 반응 좋은 아이패드로 글씨 그리기... 36 01:39 5,455
2610053 이슈 카페가 한 군데 다 몰려있을 때 어디 갈래? 282 01:38 13,026
2610052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식, 혹한 예보에 40년 만의 실내 행사로 1 01:36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