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박사이트 운영자 3명이 5200억 탈세…고액·상습체납자 9666명 공개
2,244 17
2024.12.17 13:02
2,244 17

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공개
신규 공개 인원 9666명…전년대비 20%↑
체납액도 1조 이상 증가한 6조1896억원

 

[서울=뉴시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지난해 2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급체납자 규모가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액은 6조원을 넘어섰다.

 

고액체납자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린 이들 중 3명은 같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거액의 부당 수익을 내고도 총 52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액·상습체납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압류·공매 등 강제징수 및 출국금지·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제재에도 체납세금을 미납한 경우다.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된 국세가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등 불복청구 중에 있는 경우, 회생계획인가의 결정에 따라 체납액이 징수유예 중에 있거나 회생계획의 납부 일정에 따라 납부하고 있는 경우, 국세정보위원회가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명단 공개에서 제외한다.

 

국세청은 지난 3월 공개 대상자 1만564건을 안내해 6개월 동안 납부를 독려하고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분납 등으로 체납된 국세가 2억원 미만이 되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 등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 총 체납 신규 공개 인원은 9666명으로 6조1896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인원은 전년(7966명) 대비 21.3%(1700명) 증가하면서 체납액도 전년(5조1313억원) 대비 20.6%(1조583억원) 증가했다.

 

[세종=뉴시스]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상위 10명. (자료=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상위 10명. (자료=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인 6033명, 체납액은 4조601억원이다. 법인은 3633개, 2조1295억원이다.

 

신규 공개 구간별 공개 대상 중 2억원 이상~5억원 미만 체납자가 7465명(77.2%, 2조2444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100억원 이상은 35명(0.4%, 1조4203억원)이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업체를 운영한 이현석씨(39세)으로 종합소득세 등 2136억원을 체납했다. 2, 3, 4, 6위에도 불법 도박업으로 세납을 체납한 김기영씨(47세, 2134억원), 정승재씨(52세, 1198억원), 조정욱씨(39세, 1003억원), 김동영씨(45세, 628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부동산임대업을 운영한 자이언트스트롱㈜로 법인세 등 444억원을 체납했으며 대표자 와타나베 요이치도 같이 공개됐다. 주식회사 에프엑스시티플래티넘 427억원, 주식회사 붉은악마 396억원, 주식회사 에이치디로지스물류 331억원 등이 있었다.

 

㈜굉운여행사 대표 LI CHENGRI씨는 229억원을 체납해 개인과 법인 명단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세종=뉴시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법인 상위 10곳. (자료=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 법인 상위 10곳. (자료=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6692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12 04.21 47,8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2,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3,1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0,4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40 기사/뉴스 “묻고 더블로 가”…컴포즈커피, 30일까지 앱오더 주문 대상 ‘스탬프’ 2배 적립 2 16:38 78
348639 기사/뉴스 이낙연 "저는 결백하시리라 믿지만, 꽤 오래된 일들이 하나씩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55 16:35 1,043
348638 기사/뉴스 씨제스도, YG도 손 떼는 ‘배우 매니지먼트’…돈 안 되는 사업 쳐내나 8 16:34 372
348637 기사/뉴스 외교부, 카슈미르 총기 테러에 “강력 규탄…희생자 애도” 16:33 152
348636 기사/뉴스 청주 장애 신생아 살해…친모 징역 4년·친부 집유 4 16:31 386
348635 기사/뉴스 또 흉기 난동?… 종로3가 인근서 행인 위협, 50대 현행범 체포 2 16:28 495
348634 기사/뉴스 <사진주의> "고양이 먹이로 유인해 포획 틀에 가둔 뒤 갯벌에서 밀물 때 익사시켜" 29 16:27 948
348633 기사/뉴스 [속보]‘성소수자 축복’ 이후 2년 정직 징계받은 이동환 목사, 항소심도 패소 11 16:25 949
348632 기사/뉴스 설악산서 사업관계 여성 살해한 50대 자수…경찰, 긴급체포 8 16:24 1,001
348631 기사/뉴스 '잠실역 무인창고서 수십억 절도' 40대 창고 직원 징역 4년 9 16:21 710
348630 기사/뉴스 제주도에 40층 건물 허용되나…고도지구 완화 추진 42 16:19 1,108
348629 기사/뉴스 [속보] '경북 산불’ 유발 피의자 대구지법 의성지원 출석 8 16:16 1,444
348628 기사/뉴스 [단독] 한덕수 권한대행, 인천 깜짝 방문...대권 행보? 16 16:15 704
348627 기사/뉴스 '스트레스 풀려고'…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51 16:13 1,452
348626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文-민주당, 경거망동 멈추고 법의 심판 받아야" 120 16:13 1,741
348625 기사/뉴스 "30분 이상 자리 비우면…" 안내문 붙은 스타벅스 8 16:12 1,017
348624 기사/뉴스 [단독]"스벅 나간 자리에 올영 들어선다"…명동입구점 13년 만에 영업 종료 16 16:12 1,480
348623 기사/뉴스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10 16:08 1,143
348622 기사/뉴스 밤늦게 무인카페에 나타난 여성 3명…엉망진창 테이블 보더니 35 16:07 4,140
348621 기사/뉴스 ‘목사방’ 충격 실체…261명 성착취, 15세도 ‘성폭력 전도사’였다 9 16:06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