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TEVkwS
"대통령님 올 설 연휴에도 일정이 꽤 많으십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설 연휴도 제대로 못 쉬는 국민들도 많은데..."
https://img.theqoo.net/bLIndf
"죄송합니다.."
"아이고, 죄송하기는. 아빠 엄마 따라왔어?
새해 복 많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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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디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거지?)
뒤에서 한 명씩 모여드는 대통령실 직원들
https://img.theqoo.net/TktKnX
"그대 어깨 위에 놓인 짐이~ 너무 힘에 겨워서~"
"길을 걷다 멈춰선 그 길가에서~"
"마냥 울고 싶어질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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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고 약한 힘이지만~ 나의 손을 잡아요~"
"따뜻함을 느끼게 할수 있도록~"
"어루만져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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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사람들과 뒤에서 오는 사람들~"
"모두다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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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러분!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리가 저마다 힘에 겨운 인생의 무게로 넘어질 때….”
지난해 10월 중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찰의날 기념식 행사 축하공연에서 경찰과 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부른 한 노래를 듣고 윤석열 대통령은 “아니, 어떻게 노래 가사에 내가 국가 지도자로서 해야 할 일이 다 담겨 있느냐”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에 관심을 보인 뒤 대통령 일정에서는 ‘따뜻한 국가’라는 메시지가 본격적으로 강조되기 시작했다.
https://www.seoul.co.kr/news/politics/president/2024/01/10/20240110005005
이후 대통령실 종무식, 문체부 주최 신년음악회 등등
주요 자리에서 계속해서 이 노래가 나옴
https://img.theqoo.net/eKLRmK
심지어 레코딩 자컨(?)도 있음
정작 가수 본인은 모르는 일
가사 바꿔서 풍자한 가수는 경찰 수사 받음
https://www.youtube.com/watch?v=ZfDq1ULvZ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