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당원 안 하겠습니다”
15,108 90
2024.12.17 12:15
15,108 90

계엄 후 폭증, 7745명 이상 탈당…선출직 공직자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일평균 탈당자 수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의 집단 불참으로 윤석열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이 무산된 이후 첫 평일을 맞은 지난 9일 탈당 규모가 가장 컸다. 수도권과 책임당원 탈당 움직임이 두드러졌고, 선출직 공직자 중에서도 탄핵 불참 등에 반발해 탈당하는 사례가 나왔다.

경향신문이 입수한 국민의힘 ‘비상계엄 파장 이후 당원 탈당 현황’ 문건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직후인 4일부터 15일까지 탈당자 수는 총 7745명에 달한다. 일정 기간 당비를 납부해야 하는 책임당원만 6074명이 탈당해 핵심 지지층 이탈이 컸다. 일평균 탈당자 수는 계엄 선포 전(11월4일~12월3일) 약 103명 수준에서 계엄 선포 후 645명으로 6.3배가량 늘었다.

계엄 직후인 4일 449명, 5일 525명, 6일 833명 등 증가하다가 주말인 7일(86명)과 8일(34명)을 지나 9일 1677명이 탈당하며 폭증했다. 10일에도 1546명, 11일 789명, 12일 846명, 13일 865명 등 탈당 행렬이 이어졌다. 주말인 14일(94명), 15일(1명)은 탈당이 적었다.

탈당 당원이 가장 많았던 9일과 10일은 국민의힘이 탄핵안 부결 당론을 정해 투표에 불참하고 위헌적 국정 수습안을 내놓아 비판이 고조됐을 때다. 국민의힘 불참으로 지난 7일 1차 탄핵안은 정족수 미달에 따라 개표 없이 자동 폐기됐다. 시도당별로는 경기가 1796명, 서울 1069명으로 가장 많아 수도권에서 타격이 컸다. 이어 충북 668명, 경북 598명, 경남 591명, 충남 403명, 인천 379명, 대구 342명 순이었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 중 탈당도 있었다. 선출직 공직자 중에서는 권영식 경남 합천군의원이 지난 10일 비상계엄과 탄핵 불참에 반발하며 탈당했고, 이형섭 경기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4일 정계를 은퇴했다.


https://naver.me/x5G7w0GZ

목록 스크랩 (0)
댓글 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34 00:04 14,8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4,4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2,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7,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2,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305 기사/뉴스 [속보] 尹측 "수사·탄핵심판 동시에 어려워…수사기관도 조정 필요" 30 14:28 509
323304 기사/뉴스 [속보] 尹측 "내란죄 성립 요건 안돼…법정서 다툴 것" 26 14:28 702
323303 기사/뉴스 [속보] 정부, '내란 일반특검·김여사 특검법' 접수 18 14:25 1,200
323302 기사/뉴스 [속보] 尹측 "尹, 공개변론 열리면 법정서 소신껏 입장 피력할 것" 8 14:24 470
323301 기사/뉴스 [속보] 尹측, 21일 검찰 출석 여부에 "말씀드리기 어려워" 11 14:23 456
323300 기사/뉴스 [단독]‘불법 촬영’ 황의조 선고 앞두고 2억원 기습공탁 18 14:22 1,222
323299 기사/뉴스 유재석X김용만 레전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부활하나...MBC "웹 예능 준비중" [공식입장] 19 14:21 820
323298 기사/뉴스 [속보]최상목 "경제 안정적 관리 마무리하는 대로 직 내려놓을 것" 7 14:21 656
323297 기사/뉴스 [단독] 尹, 계엄 당일 박성재 장관에게 “잠깐 봅시다”…경찰, 통화 기록 확보 14 14:19 1,084
323296 기사/뉴스 "나 어떻게 해야겠나"…윤, 전화기 붙들고 여기 저기 283 14:18 14,705
323295 기사/뉴스 [속보] 윤대통령 측 "법적으로 내란죄 고민 않지만 수사 대응할 것" 39 14:18 1,739
323294 기사/뉴스 [속보] 尹측 "내란수사 변호인단·탄핵심판 대리인단 따로 구성" 18 14:16 1,144
323293 기사/뉴스 [속보]정부 "거부권, '합법성·국가 미래' 기준 판단…재정 영향 등도 고려" 72 14:10 1,828
323292 기사/뉴스 [단독] 계엄 출동 군인 수십 명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분류돼 316 14:10 10,903
323291 기사/뉴스 ‘마당발’ 전현무, 영탁 이어 주원까지 깜짝 전화 연결 성공 (선을 넘는 클래스) 2 14:06 206
323290 기사/뉴스 [단독] '내란죄' 여부에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고도의 정치 행위라도 범죄 심사 가능"....압수수색 방해엔 "정당화 안돼" 6 14:01 1,531
323289 기사/뉴스 "체육계 문제 혁파" 토르 망치 든 안상수 전 인천시장 [뉴시스Pic] 27 13:54 1,156
323288 기사/뉴스 경찰, 대통령 관저 앞 군인권센터 시민체포단 집회 금지…집행정지가처분 신청 18 13:52 1,756
323287 기사/뉴스 [단독] 민주, 與 시간끌기에 "정점식 임명 않고 연장자 보임해 헌법재판관 청문회 추진" 232 13:51 9,356
323286 기사/뉴스 전 주한 미국대사: 예산안 통과 안시켜주는게 계엄감이면 워싱턴에 깰 유리가 남아나지 않을것 313 13:51 18,136